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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먹는 라면썰..
게시물ID : military_29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곰
추천 : 2
조회수 : 17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25 18:01:13

군대에서 매달 부식으로 건빵 맛스타 라면이
나왔음

라면은 매달 육개장이 나왔음
상병때가 되니 쌀국수도 나왔음
쌀국수 뜨거운물에 익혀먹으면
상당히 맛있지만
안타깝게도 군대엔 뜨신물만 있음

짬이되면 부대정수기에서 뜨거운물을 
받아다가 넣어먹는데 
짬이 안되니 뜨신물에 불려먹음

질김..
고무줄 저리가라임
욕나옴...

이상하게 군대에선 먹어도 배고픔
근무를 서면 더함..
그래서 부식 창고를 털음
라면은 들어오고 일주일이면
엄슴..
쌀국수마저도 뜨거운물에 익혀먹으면
맛나다는 걸 안 후 다 털림

건빵은 일주일에 한번 취사장에 
갔다줘서 튀겨옴 그리고 전투회식이라는
이름의 갈굼을 통해 이등병에게 먹여서
엄슴...

공병이고 탑차가 항상 왔다리 갔다리하고
나도 문서&우편&시다바리병인지라
매일같이 나갔다 오기에

항상 봉지라면을 사서 들어옴
봉지라면은 매운콩라면이 최고인데...ㅠ

보통 부대에선 수통을 훈련때만 쓰지만
우린 매일씀...
매일 근무전 봉지라면챙기고 수통에 물만땅
근무를 서고 먹기엔 한시간반은 너무 김..
그래서 근무지에서 먹음..

사실 이게 제일 맛남 ㅋㅋ

라면봉지와 젓가락은 한데모아 
부대앞 마크사에서 처리함

전역후에 먹는 봉라면은 왜 이맛이 
안나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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