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의 흔적? 행성에 뜬 피라미드 '관심집중'
헤럴드경제 | 2015.06.24.
미 항공우주국(NASA)가 화성과 목성의 왜행성 세레스 표면에서 피라미드 형태의 봉우리를 발견했다.
외신들은 최근 NASA에 파견된 무인 탐사선 돈(Dawn)이 세레스에서 피라미드 봉우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정지 화상은 무인 탐사선이 6개월 전부터 보내온 관측 자료의 일부며, 상공 4400km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평한 표면에 우뚝 솟아오른 형태에 대한 의문이 잇달아 제기된다. 높이는 5km 정도로 알프스 산맥과 몽블랑 봉우리에 필적할 정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정 구조물이나 성분, 생성원인은 현재 알 수 없다.
세레스는 각종 이상 현상이 발견된 왜행성으로 유명하다. 지난달엔 정체불명의 점이 발견돼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바 있다. 소금 퇴적물, 얼음 등의 추측이 잇따랐지만 밝혀진 진실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