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애즈락연구소 출처:엔하위키
게시물ID : computer_108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타는바지
추천 : 0
조회수 : 137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8/28 09:03:01

ASRock

최종 확인 버전: 

asrock.png

ASRock 에이에스락 애자락 고자

한국에서의 별명은 연구소. 말 그대로 희대의 용자집단 메인보드 제작사다.

한 때 ASUS의 자회사였으나, ASUS가 너무 병맛 넘치는 이 연구소와 헤어지고 싶어서 자회사였던 페가트론을 주식회사로 독립시키면서 ASRock을 페가트론의 자회사로 팔아치웠다. 아직 ASUS가 페가트론의 주식을 25% 가지고 있어서 영향력을 많이 발휘하는 대주주이기는 하지만 ASRock 자체는 ASUS와 분리되었다고 보는 편이 옳다. ASUS도 페가트론의 주식 보유량을 서서히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하고...

메인보드 개발과 생산을 주로 한다. 이쪽은 차마 ASUS 브랜드로는 할 수 없는 별의별 실험을 다 하고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연구소라는 별칭으로 불리는데, 실로 연구소 다운 괴작이 많다. 넘치는 병맛에 애칭으로 애자락(…)이 있다.

대표적으로

  • AMD의 소켓 754와 소켓 939를 동시에 지원하는 보드(ASRock K8 COMBO-Z 같은모델)
    CPU 소켓이 소켓 754와 소켓 939의 두 개가 달려있다. 물론 동시동작은 불가능.
    duboard.jpg

  • AGP 비스무리하게 생긴 슬롯에 노스브릿지 기판을 달아서 소켓A보드에 소켓 754/939를 사용하는 괴상한 제품.
    이 보드는 VIA의 K7계열용 칩셋을 달고 출시, 별도의 슬롯에 CPU/K8용 노스브릿지용 확장카드를 꽂으면 원래 달려있던 K7계열 CPU와 K7용 노스브릿지를 비활성화 시키면서 동작.
    asboard.jpg

  • 후속작으로 754소켓에 CPU 업그레이드 보드만 꽂으면 939는 물론이요 심지어 AM2도 지원하는 보드도 등장. 754 뉴캐슬/셈프론부터 AM2 윈저/브리즈번 6000+까지 지원한다. 
K8Upgrade-NF3.jpg

  • intel i865PE칩셋 기반의 Core2 Duo 지원 보드(…)
    콘로 출시를 앞두고 i9XX번대 칩셋들 중에서 어떤 것은 안 되고 어떤 것은 되고 콘로가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i965보드를 사야되네 마네 말이 많았을 때, '우린 865로 만들어!'라며 제품을 출시하여 모두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i865PE는 펜티엄4의 중기형인 "노스우드"코어의 "C"형 모델이 나올때 발매. 그러나 꾸준한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울프데일 계통의 E5000,E7000대 마저 사용이 가능해졌다. 심지어는 쿼드코어인 Q6600을 꽂아서 쓸 수 있는 보드[1]도 있다!
  • 865G보드를 아직도 신상품으로 내놓는 연구소의 패기. 국내엔 미발매되었으나 일본, 대만, 중국등지에서는 신품으로 팔리고 있다고 카더라...
    노인학대의 결정체인 ASRock 775i65G R3.0!!! 울프데일 E5000, E7000 시리즈는 물론이고 켄츠필드 시리즈를 전부 지원.
  • 비아 PT880 Ultra 칩셋 기반의 AGP/PCI-Express 동시 사용 가능 펜티엄4 보드
    메인은 AGP이고 PCI-Express 슬롯은 x4짜리 호환 슬롯이라서 PCI-Express 그래픽 카드를 달면 제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 PCI-Express 그래픽카드 슬롯은 원래 x16. 하지만 AGP와 PCI-Express에 각각의 VGA를 둘 다 꽂은 상태에서는 양쪽 VGA의 듀얼모니터 기능이 모두 작동해서 쿼드모니터(…)가 가능. 
  • i945GC 칩셋을 기반으로 울프데일 계통의 FSB 1333MHz 를 지원하는 보드(..)를 내놓았다.
    i945 계통은 펜티엄D 계통 지원 칩셋. 콘로를 굴리는 보드는 심심찮게 많지만 울프데일 지원은 이 모델을 제외하곤 사실상 없다.
  • i945GC 칩셋을 사용한 모델중에 P4FSB1333-650 이란 모델에서는 콘로-L 기반의 셀러론L 420을 2.66GHz로 오버클러킹(…)된 상태로 번들 탑재해 판매한 적이 있다. 이 모델은 장착된 CPU를 제거하면 보증이 되지 않았다. #링크참고
  • ASRock AOD790GX보드와 AMD 헤카 7x0(트리플코어 CPU)/칼리스토(5xx. 듀얼코어)의 조합으로 일부러 막아둔(패키징 전 테스트에서 실패한) 코어가 부활하는 헤네브/칼네브 영접(…)사태. 역시 연구소(…). 이는 Auto Clock Calibration 기능이 있는 사우스브릿지 칩셋 SB750과 SB710을 사용하는 모든 보드에 해당된다. 단, 타사는 AMD의 요구로 헤네브를 막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기 시작했으나, ASRock가 '우리 보드에 트리플 쓰면 쿼드 된다'고 마케팅 하면서 기가바이트도 그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로는 다른회사들도 대놓고 광고하지는 않아도 코어활성화가 가능하게 ACC기능이 붙는 메인보드를 팔기 시작했다.(…)
    결국 이에 빡쳐버린 AMD가 800번대 칩셋부터 ACC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비싼걸 팔아야 돈이 되는 판국에 이런일이 계속 일어나면 손해이기 때문. 허나 데네브 후속(?) 겸 상위 기종인 4코어의 조스마(Zosma)마저 6코어의 투반(Thuban)으로 변하는 '조반' 이 확인됬기 때문에 AMD가 아직도 코어부활을 마케팅용으로 쓴다고 비난을 들을 수 밖에 없는 노릇(이와 관련해서 인텔이라면 레이저 커팅으로 코어를 확실히 죽일거라는 얘기가 종종 나온다).
http://pds11.egloos.com/pds/200903/03/08/a0016008_49ac990dcd3d9.jpg

  • CeBIT 2009에서 N7AD-SLI + HD 4850 CF 발표 예정(...) 간단히 말해서 한 보드에서 ATI의 CrossFire와 nVIDIA의 SLI를 동시에 사용케 한다는 괴상한 모델.
    사실 이 조합이 불가능하지는 않았으나(intel X58계통의 일부 보드에서 가능했음), 이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모델이 아니었으니 예외.
  • 네할렘 기반 CPU들중 저가형 린필드(i5)와 저가형 클락데일(i3)는 하이퍼 스레딩이 빠져있다. 그런데 이 제품들도 하이퍼 스레딩을 쓸 수 있게 만들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는 루머라고 밝혀졌지만 회사가 회사라서 다들 믿었다(…). 사실 시도해 보고 답이 없어서 포기한 것 같다(…).
  • 939소켓지원의 785G메인보드!!도 있다.링크
  • 위의 939소켓 지원의 785G 메인보드에 이어서 939소켓 지원의 790GX메인보드도 나왔다!! 링크 
  • 덤으로 754소켓 지원의 760G 메인보드도 있다!! 링크
  • 이제는 ACC기능을 넘어선 UCC기능을 추가했다. 그래서 AMD메인보드 칩셋이 아닌 엔비디아 칩셋으로도 코어부활이 가능해졌다.연구소 만세!
  • AM2 소켓 CPU(애슬론64 올리언즈)에서부터 AM3+소켓(AMD FX 시리즈)까지 지원하는 보드도 있다! 지원하는 CPU 최대 TDP가 95W라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보드 하나로 대부분의 AMD CPU를 쓸수 있다는 건 강점. 
    지원하는 CPU 목록은 여길 참조.
  • p67칩셋에 1156소켓 지원메인보드. 당연히 샌디브릿지는 호환안된다(...)
  • 공식적으로 오버클럭이 불가능한 H87, B85 칩셋 보드의 오버클럭 지원. 인텔 제품은 샌디브릿지때부터 오버클럭을 하려면 오버가 가능한 Zxx 칩셋 보드와 배수조절이 가능한 K버전 CPU를 사야했지만, 이번 애즈락의 H87, B85 보드를 사용하면 Z87 보드처럼 배수조절 오버클럭을 할수 있다고 한다!
여러모로 대단한 회사.

일반적으로 가지는 브랜드는 연구소라기보단 초저가 브랜드로, 내구성면에서 떨어지며, 보통 싼 보드를 찾는 사람이나 장난감으로 갖고 놀기 좋다는 브랜드로 인식되는 편이었다.

그러나 과거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인텔이 P45칩셋으로 넘어가는 시점을 기점으로 내놓은 보드들부터 변화하기 시작했다. 부품들을 더 좋은 부품들로 고치기 시작했고, 24핀 단자가 메인보드 한가운데에 있어서 조립하는 사람들에게 좌절을 보여주었던 괴상한 메인보드 구성에서 정상적인 위치의 메인보드 구성으로 나아지기 시작한 끝에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성능을 내며 ASUS의 저가형 보드보다 오히려 나은 성능을 내는 제품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다.

초저가형 보드는 ASUS에서는 아예 팔지도 않으니 논외로 친다고 해도, 아수스 보드의 최하 계열의 보드는 애즈락의 보드에서 최상위 계열에 속하게 되는데, 이런 보드의 경우 ASUS의 보드보다 오히려 나은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소켓 1156 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동가격대에서 아수스나 기가바이트 등을 넘어서는 제품을 뽑아내기도 했다.

한 때 넷북을 만들기도 했지만 태블릿 PC의 유행으로 큰 재미는 보지 못한 듯. 대신 넷탑을 비롯한 미니 PC 분야로는 꾸준히 제품을 내놓고 있다.

MSI를 제치고 메인보드 판매순위 3위가 되었다. 오오 장하다 연구소!! 다만 가격이 올라갔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인지 아수스나 기가바이트에 맞먹는 비싼 가격의 하이엔드 제품군도 꽤 만들어내고 있으나 과거의 애즈락 이미지를 기억하는 이들은 이런 하이엔드 제품군의 가격책정을 썩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하이엔드 제품군에서의 문제[2]가 심심찮게 발생한지라 20만원 이상 제품은 눈길도 주지 말라는 이야기까지 나돌고 있다. 강려크한 파괴력의 모 커뮤니티에서는 10만원 이상도 사지 말라고 권장한다 이 동네는 기글EMP, 안습역 등의 특이증상이 발생한다 또 이 가격대(10만원 및 이하)는 생체별 사의 가성비가 뛰어난 편.



더불어 2013년에는 970 칩셋의 970 Pro3 R2.0 메인보드를 내놨지만, 8120이나 8350 같은 옥타코어 CPU와의 조합으로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프리징 및 블루스크린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 에즈윈과 디앤디컴 양사 모두 발매 한 달만에 판매중지 처분을 내리는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에즈윈이 밝힌 바로는 "판매된 1000개의 제품 중 10%의 비율로 불량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옥타코어를 물려 쓸 때만 발생하는 오류이기 때문에 쿼드나 헥사 조합으로 쓰는 유저들은 이게 폭탄인지 아닌지 알 도리가 없다.

아무튼 커진 브랜드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제품의 완성도 문제를 종종 터뜨리고 있기에 아직도 애자락 타이틀을 떼내지 못하고 있으며 '애자'라는 말을 대놓고 쓰기에 분위기가 좀 그런 일부 점잖은 성향의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는 고자락이라고 불리고 있다.

ASROC과 헷갈리지 말자.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므로.
----
[1] Q6700도 지원하는 듯하나 공식 스펙은 아니다.
[2] 대표적으로는 P67 페이탈리티의 램슬롯 핀이 휘어버리는 현상. 이 현상으로 인해 에즈윈에 A/S를 받으러 갔다가 연속되는 램슬롯 문제로 재고를 다 털어먹은 이도 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