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싱가포르 방역 포기'라는 헤드라인의 기사가 국내 포털사이트에 퍼졌다. 싱가포르의 방역 정책 변화는 '방역 포기'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방역으로의 전환'에 가깝다.
최근 ‘싱가포르 방역 포기’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단 기사들이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그런데 싱가포르의 대학에서 근무 중인 필자는 오늘(7월5일)도 마스크 의무 착용, 2인 초과 식당 취식 금지, 5인 초과 집합금지, 비필수 인력 재택근무 의무화 등 엄격한 규제를 지키며 살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한국에서 이미 시행하기 시작한 백신접종 완료자의 자가격리 면제조차 아직 허용하지 않았다. 6월 말에는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격리 장소를 이탈한 싱가포르인이 징역 10일을 선고받기도 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712064225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