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military_29975
어제 훈련소에서 다여, 열다 열여, 오십 으로 베스트 간 기념으로 한개 더 적어볼게요ㅋㅋ
베스트 감사합니다ㅎ
다들 목봉체조 기억 하실꺼에요 5명인가? 서서 목봉 어깨에 매고 들었다가 놨다가..
서서했다가 누워서 했다가
저희때는 누워서 목봉을 안고(?) 어버이 은혜를 부른적이 있었죠
왜 그때는 부모님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던지..
교관 : 뒤로 취침!
훈병 : 뒤로 취침!!
교관 : 여러분들이 힘든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그동안 여러분들을 키우며 힘든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정도로 힘듭니까!
훈병 : 아님다!!
교관 :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 하며 어버이 은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까!
훈병 : 예! 알게씀다!
교관 : 노래 시작 하나뚤셋넷!
특히 군대에선 부모님 생각만하면 왜 그리 눈물이 나던지..
이 노래 부르면서도 울기 시작함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
난 여기서 노래가 끝인줄 알았음.. 그때 옆에 있던 동기 한명이
아아~ 고마워라~ 어버이 은혜!
(어? 가사가 더있나?)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야이씨.. 너 어제 오십 너지?)
문제는 지도 감정이 북돋아서 틀린지 모름ㅋㅋㅋㅋㅋㅋ
교관이 어이없는듯 씨익 웃으며..
교관 : 하 어째 매 기수마다 한새끼들씩 꼭 저러냐.. 야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