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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만에 쓰는 영산강 종주 후기
게시물ID : bicycle2_140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돌봇
추천 : 2
조회수 : 11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10 20:43:42

영산강 종주 후기

영산강 종주 후 4일만에 올리는 후기 ;;

일단 토요일 아침 6시에 성현형 만나 차 뒤에 자전거 싣고 하구둑으로 고고

9시 정도에 나주에서 아침을 먹는다.


3대가 하는 집이라더니.. 정말 맛있었음.



하얀 곰탕이 아니라 거의 갈비탕에 가깝다.



일단 목포 하구둑 자전거길 시작점에서 인증샷






조금 가면 하구둑 인증센터가 있다.



전망대에서. 무슨 양아치 같이 찍혔다. ㅠㅜ



전날 일기예보로는 약간의 비가 있을수 있었는데 
비 하나도 안오고 좋은 날씨가 계속되었다. 
라이딩에 최적이었음. 


가벼워 보이게 한손으로 들어봤는데 별로 가벼워 보이지 않는..;;

개그샷이 되었다; 



처음 휴식 


이런 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진짜 평탄했음. 


중간에 자갈밭 (완전 비포장) 지나고 찍은 사진 




극도의 업힐 , 약간의 다운힐 , 다시 업힐이 3번정도 반복;; 
거기다 처음 업힐 길이 매우 안좋음..



그래도 어찌어찌 끌바없이 올라왔다.


슬슬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드문드문 보임


아래쪽.. 잘 안보인다.


위에 올라오니 다른 아저씨 2인조가 있었다.

서로 사진 찍어줌 








전망대에서 내려오는데 엉덩이와 손에 매우 큰 데미지가 있었다.

급경사 + 시맨트길에 가로줄.

진동이 손에 강하게 오지만 브레이크를 줄일수가 없는 상황. 



시골길을 지나 나오는 

한참 가도가도 안 끝나는 꽃길 

감성터지는 길이었음.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오른쪽 나무들이 매우 멋있었음.



죽산보 도착 

실제로 보면 보의 물 색이 초록색이다.. 거기다 녹조 썩는 비린내가....

환경오염이 끝장나게 진행되는게 보인다.




여기 매점이고 뭐고 없다.
안내센터에서  2000 원에 컵라면 , 
포카리 작은 패트 하나에 1800인 자판기 하나.

여기서 라면을 먹고 양갱과 과자를 먹음.

그나마 지하수가 있어서 물은 많이 보충할수 있었다. 

저 녹색 물 옆 지하수라 약간 찝찝하긴 하다.







승촌보, 물문화관이 있고 옆으로 작은 공연장이 있는데 어르신을 위한 공연을 하고 있었다.

물문화관 안에 매점이 있지만 이용하진 않았다.

차가 많이 다니고 애들도 많다. 

자전거탄 애들 (핼멧 미착용) 많음.





이제부터 길이 2-3 미터 간격으로 

계속해서 도트 데미지를 준다.

mtb 이거나

오른쪽 차도로 올라가면 좋지만.

로드의 엉덩이엔 누적 데미지가 좀 크다.

형이 꽃무늬 버프를 써봤는데 진짜 안어울려서 뿜음 ㅋㅋㅋ









가다 중간에 곰, 사슴 , 그리고 뭔가 엄청 큰 동물들이 있었다.

울음소리가 무지 크고 이상한 애들.. 무서워서 가까인 못갔다.

사진으론 잘 안 보인다;;





석양이 멋지길래 중간에 멈춰서 한번 찍고 휴식.

저번 금강종주땐 핸들바의 그립이 자꾸 빠지고 손저림이 심하다고 했는데

에르고 그립 (3만) 으로 바꾸고 나서 손저림 하나도 없다고 함. 

진짜 저렴하게 대박 효과 본듯



아직은 해가 있어서 편안한 길.
근데 대나무숲은 어디에 있는건지.. 



메타세콰이어길, 도로 따라 가다 

앞으로 300 미터 표지판 이후 

1킬로 가도 없어서 다시 돌아가 찾음,

안내를 다리 건너고 나서 바닥에 써놨는데 

절묘하게 시야를 벗어나게 썻다.

거기다 우레탄 바닥이라 자전거는 안가고.. 

막판에 엄청난 함정이 계속 반복된다.

비포장 - 우레탄 콤보




담양댐 인증센터. 휴계소 이외 아무것도 없다..
(어두워서 그런가.)

그래도 즐거운 라이딩이었음.

담에 담양 국수거리 들러서 한그릇 먹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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