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퀘스트를 모조리 밀었습니다.
...이 스샷이 홍문파의 마지막 스샷이 될 줄이야.
류 찾고 나서 뭔가 분위기가 쌔했는데 정말로 뒤통수를 후려갈기네요.
이래서 검은 머리 짐승은 키우는 게 아닙니다.
근데 남소유는 1막이랑 9막 캐릭터 차이나 넘나 심하잖아요.
역시 사람은 죽을 일을 당하면 바뀌는 건지, 날라리 꽃뱀 이미지가 한 순간에 사라지니 뭔가 요상. 사람 쉽게 안 변한다던데... 사랑의 힘인듯!
그리고 풍 제국의 앞날이 풍전등화라는 걸 알려주시는 우리의 황제님.
적진 한복판에 그냥 오셔서 붙잡히고 ㅂㄷㅂㄷ. 의리 지키는 건 좋은데 자기 위치좀!
굿바이 홍문파 2기...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무신 놈이 조금만 더 철두철미 했으면 아무도 안 죽고 끝나는 해피엔딩인데. 하여간 무신과 막내가 문젭니다.-_-
들어가기만 하면 다 죽어나오는 홍문파.
다음 희생량은 누구인가!
저는 이제 천도라는 걸 모으러 갑니다.
인던도 가보고 싶은데 민폐가 될 것 같아 일단은 절 무참히 죽였던 필드 보스한테 복수하려 가려고요.
블소 잼나네요 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