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은 상호금융에서 취급하고있는 서민대출금입니다.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자에게 취급하고있지요....
맞아요 금융정책으로인해 햇살론 하는거.. 근데 그 햇살론의 재원은
저희 상호금융.. 2금융권에서 내는거에요.
정책에 따라야하니까요. 저희 2금융권에서 햇살론을 취급해서
대출을 내보내든 안내보내든. 무조건 햇살론재원(출연금)을 내야해요..
근데 사람들은 잘 몰라요.. 아니 햇살론을 받아서 쓰고있는사람조차 몰라요
이 햇살론의재원이 2금융권에서 충당된다는것을..
국가정책이니.. 국가에서 해주는구나 하는경우가 많죠.
사실 햇살론재원이 2금융권에서 출연금을 내서 만들어지는것까진 몰라도되요.
근데 금융당국에선 너희는 2금융권이니까, 서민금융이니까, 상호금융이니까,
너희들 취지에맞게 햇살론을 취급해라, 라고 말해요...
그래서 많이 취급하고있고, 더 많이하려고 노력해요.
근데 저신용자를 대상으로하는 대출이니만큼 리스크가 커져요..
연체율도 그만큼 높아지고.. 못돌려받는 금액도 많아지고..
뭐 대출금회수안되는건 보증부에서 보증서를 끊어주기때문에 어느정도 돌려받을 수는있어요..
95%까지는 대출금을 신용보증재단에서 돌려받을 수는있지만.. 우리는 연체율이 높아져버리잖아요..
우리보고 너희는 2금융권이니까 햇살론취급해! 라고 강제적으로 재원뜯어가면서..
우리가 취급하는 햇살론에대해서는 100%보증이아닌 95%보증서를 끊어주고..
상대적으로 리스크가많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이 나간것이라 연체율이 높아질수밖에없는데도 불구하고
2금융권에는 저신용자들이 몰린다느니, 연체율이 높아서 불안정하다느니, 최소한 이런 언론플레이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상호금융은 말그대로 지역밀착금융이니까 너희는 몸집이 더 커지면 안되! 라고하는 금융당국...
휴... 그냥 답답해서 끄적거려봤어요.. 저희 2금융권들은 힘이없어서..
어디하소연할데도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