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출근시간대의 베이징 시내에선 건물 출입구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고 발열 여부를 확인려는 직장인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최근 몇 달 동안 볼 수 없었던 광경이 재연된 것이다.
중국이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해 도입한 스마트폰 앱인 젠캉바오(健康寶)는 건물 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출입 가능 여부를 띄워준다. 직전 금요일인 지난달 31일까지만 해도 대부분 건물에선 QR코드를 찍는 시늉만 해도 보안요원들이 출입을 시켜줬지만 이날부턴 통제가 엄격해졌다. 대부분 아파트 단지도 보안을 강화해 외부인은 별도로 마련된 출입구를 통해 오가도록 하고 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8021536112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