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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기 싫으신분들께 드리는 작은 팁하나.
게시물ID : gomin_30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근육맨상우형
추천 : 17
조회수 : 89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8/12/09 14:45:41
안녕하세요.

가끔 오유를 들어오다보면 용감하신 솔로부대 대원들께서 탈영을 시도하시지만

글들이 거의다 좌절이나 메시에게 패스하면서 끝나더라구요.

가끔 글을 읽다보면 조금 뭔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때가 있어서.

연애박사는 아니지만 그냥 경험 + 이론 으로 조금 팁을 드려볼까 합니다.

솔직히 남중/남고/공대 테크 타신분들에게는 힘든게 당연한겁니다. 외모도 외모지만 여자를 대하는 방법이 정말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좌절하진 마십시요, 이말은 테크닉만 좋으면 탈영은 시간문제라는 말도 됩니다.

각설하고.

본론은.

흠.

일단 많은분들이 보면 편의점이나 빵집같은데에서 번호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답글들이 많이 달렸듯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자고로

번호를 물어본다는건

가장 가장 가장 나중에 고려해야할 옵션입니다. 36계 줄행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연예의 100가지 테크닉이 있다면 100번째가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번호를 물어보는거겠죠.

정말 다시 이사람을 볼 기회가 영영 없을것같다 : 라는 전제하에서만 번호를 물어봐야 됩니다. 편의점이나 빵집 알바생같은경우는 기회야 만들면 얼마든지 있는데 괜히 위험을 무릅쓰고 처음 불쑥 번호를 물어볼 필요가 없죠. 정말 이건 헌터 1:1 4드론보다도 더 아슬아슬한 전술입니다.

처음에는 일단 말을 걸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해보세요. 자연스럽게요. 너무 부담갖지 마시구요.. 빵집이나 그런곳이면 비슷한 시간에 매일 가면서 단골이라고 인식해주고 "오늘 날씨 정말 춥죠?" "와 이 빵 왜이렇게 삐싸요?" 학교에서는 학교 식당에서 가끔 혼자먹는거라도 발견하면, "혹시 여기 앉아서 같이 먹어도 되나요?" 나중에 얼굴 인식할정도 되면 농담이라도 하나둘 건내면서 친해지는거죠. 첫 한마디만큼 힘든것이 없지만, 그것을 클리어하면 저그 3해처리 체제가 테란초반조이기 무난히 방어한 상태나 다름이 없습니다.

* 주의사항

꼭! Take it easy. 

타케 이테아시, 야구동영상을 즐겨보란 말이죠.

-_-;; 예 죄송합니다. 하고자 하는 말은, take it easy, 좀더 편하게 즐기세요.

저나 제 친구들, 친한 여자애들 다 보통 동의하는것이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사겨야되겠다! 라는 집념이 있는사람들은 좀 피하게 되더라구요.

연애는 자고로 밀고 당기기 싸움입니다. 도박처럼요. 도박에서 돈 많이 있고 여유롭게 치는사람이 이길 확률이 높듯이, 연애도 집념을 가지지 말고 그냥 천천히 여유롭게 하세요. 이 나무 안넘어가면 그냥 친구로 지내던지 다른 나무를 찍어봐야지.. 이런식으로.

누구든 아주 처절하게 애인을 구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뭔가 잘못된 점이 있다고 광고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방금 한 말을 염두에 두고, 본문으로 돌아갑시다.

자 이제 당신은 이분과 알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사항..

많은 남성,여성분들이 고민하는 한가지.

"그사람은 나를 친구로 밖에 생각하지 않아."

예, 그럴 확률 높습니다.

하지만 얼마든지 예측, 피할수 있습니다.

어떤 요소가 이성을 친구로 생각하게 할까요? 

외모?

놀랍게도, 외모도 요소중에 하나지만 우리들이 흔히 무심코 지나치는것은 사람의 성격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거죠.

보통 낯선 이성이 말을 걸어오고 대화를 최소한 10분정도 같이 끌어낼수 있을정도 사이가 됬다는 얘기는
3개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1. 당신이 아주 아주 사교성이 높다.

2. 그 이성이 아주 아주 사교성이 높다.

3. 서로 어느정도는 매력적으로 바라본다는 얘기입니다 (무의식중에서라도요). 

사람은 사람인지라 아무래도 매력이 없는 이성에게는 잘 반응을 하지 않죠, 하더라도 그냥 미지근하게 하죠.

잘 웃고 떠들고 하는데도 친구로밖에 생각한다는 경우는, 성격상의 문제입니다.

친해지는 그 처음 단계를 넘어서면 서로를 알기시작하죠.

이때 이성의 머리속에 들어있는 가능성은 3가지 입니다.

1.  Maybe 애인
2.  Probably 친구
3.  Pepsi 를 마셔요. (쿨럭;; -0-; 죄송합니다.)

그때 너무 재밌게만 대해주려고 하던지 젠틀하게만 대해주다보면.

'친구' 라는 개념이 머리속에 새겨질 확률이 높습니다.

잘 대해주더라도 가끔씩은 '이성' 이라는 개념을 잘 표현해야합니다.

고로, 얘기를 하는것까지 성공했는데 더 이상에 진전이 없다는것은 고칠수 없는 문제가 아니란 말이죠. 해결가능한 문제입니다.

이벤트성 행동을 하란말은 아닙니다. 요거 초기에는 은근히 아무 소용 없습니다. 요거는 그냥 나중에 권태기때 다시 처음시작하던 그 생생함을 되돌릴때 가장 효력이 큰거 같네요.

시험공부도 해야되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께요. 나중에 기회되면 서로 알게지내게 된 상태에서 어떻게 그 이상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효과적인지 대해서 써볼께요.

도움이 좀 되셨으면 좋겠네요.

12월 2째주. 맘같애서는 바로 대쉬하고 사귀고 크리스마스때 놀러가고 하고싶은거 잘 알지만요, 지금부터 알고지내서 크리스마스쯤에는 서로 자연스러워지고 한 1월달쯤 어느정도 지나서 사귈까말까 할정도 단계가 오는것도 아주 괜찮을것 같네요.

너무 서두르지마세요.

밥도 뜸을 들여야 맛잇답니다. 기다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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