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년 전 인류가 그린 사냥 벽화
스페인 까스떼욘 지역의 한 동굴에서 무려 7000년 전 인류가 그린 벽화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바르셀로나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탐사 과정 중 한 작은 동굴에서 발견한 벽화의 모습을 공개했다.
약 6m 크기의 이 벽화는 당시의 사냥 모습을 그린 것으로 화살을 들고있는 인간과 안콜소로 불리는 들소와 염소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가장 놀라운 점은 무려 7000년 전 벽화지만 보존상태가 극히 양호해 선사시대 인류의 생활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그간 지중해 연안에서 발견된 고대 바위그림들이 주로 사슴, 염소 등을 사냥하는 모습을 그린 것과 달리 소가 대상이 돼 극히 희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를 이끈 바르셀로나 대학 이네스 도밍고 산츠 교수는 “그간 먼지 등에 덮여 보이지 않던 벽화가 날씨의 영향으로 드러난 것” 이라면서
“컴퓨터 작업으로 숨겨진 총 10개 그림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사냥 모습이 잘 표현돼 있으며 활 모양 등 과거 벽화와 다른 점 등이 발견된다” 면서 “벽화의 보존을 위해 정확한 위치는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320m 높이에서 자살했는데 시신상태가 양호
‘The Most Beautiful Suicide’
1947년 5월 LIFE 지
1947년 5월 1일
23살의 Evelyn McHale이라는 여성은
"He is much better off without me...I wouldn't make a good wife for anybody."
(그에겐 내가 없는 것이 더 나을거에요... 나는 누구에게도 좋은 부인이 될 수 없을 거에요)
라는 유서를 남긴 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86층 전망대에서 투신하여
지상에 있던 리무진을 박살내면서 삶을 마감하였다.
굉음을 듣고 현장을 발견한 Robert Wiles라는 학생이 그녀의 사진을 찍었으며
약 320미터(1050피트)를 추락한 것을 생각하면
놀라울 정도로 시신의 상태가 깨끗하여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70년간의 교통체증
벨기에 남부 작은마을. 샤틸론(Chatillon) 이 마을근처
작은 숲속에는 동물보다도, 자동차가 더 많이 모여있는 기이한 장소입니다.
그 숫자가 너무 많아 마치 교통체증을 연상케한다는군요.
숲속에 버려진 자동차는 500여대. 70여년동안 버려진 상태입니다.
이 자동차들의 원래 주인은 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미군이였으며.
전시도중에 그들이 어떻게 운용했는지는 알수없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본국으로 돌아가야했을때. 자동차까지 가져가는
비용은 만만치 않았고,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숲속에다 숨겨두는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중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차를 찾아간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덕분에 줄지어 버려진, 자동차들이 방치되어 현재 이 모습이 된것.
자동차 수집가들과, 마을 주민들이 가져간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남겨졌죠.
마치 인류가 멸망힌후에 남겨진 도로의 모습같군요.
언젠가 미래에 인류가 혹시나 사라지게되었을때. 한때 수많은 사람들이
차를 몰고 다니던 거대한, 도로가 이런모습이 되지 않을까..하는 상상이 떠오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