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표가 최근 안철수를 향해 이런 말을 했다.
"대권 목표만 앞세우면 국민이 실망."
안철수의 지금 분탕질을 생각하면
심상정 대표의 저 말은 참 칼이 많이 무디게 느껴진다는 말이지.
뭔가 무척이나 조심스럽게 말을 한다는 그런 느낌?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서는 그렇게 날선 비판도 마다 않던
심상정 대표가 왜 안철수를 향해서는
시원하게 어퍼컷을 못 날리는지
나는 이해가 안 된다.
노무현 대통령의 행동에는 나름의 이유와 철학이 있었지만
안철수의 지금 행동에는 이유와 철학은 전혀 없고
그저 분탕질만이 보일 뿐인데
무얼 그리 주저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