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피로 붓에 적셔 그린다는 그런 부적들
귀신을 막고 복을 들이거나 액운을 물러낸다는 그 부적은
왜 하나같이 ? 모양이 좌우대칭이며 이쁘기까지 할까요?
적절한 여백과 채움을 배려하며 그리는것 같기도 하고
중간에 한문이 들어가는건 그 한문으로 어떤 뜻을 기리기 위함이라면 어느정도 이해는가나..
그 한문마저 이뻐.. ㄷㄷㄷ
아무튼 부적은 왜 정갈하고 한문도 들어가 있고 획들이 이쁠까요?
중구난방이나 유치원 아이들의 갈겨쓴 낙서같은 부적들은 힘을 못 발휘할까?
라는 ㅁ의문 하나 던져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