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얘기가 나오는거 같아서 썰 풀어봄니다.
한달에 두세번쯤 갖춰입고 나가야 되는 자리에 참여할 일이 있슴
차 한대 있는건 거의 가게 공용으로 쓰는지라 선택지가 버스 아니면 택시인데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택시를 선호하게 됨 ( 30대 초반입니다 ㅠㅠ 나이 안많아요 ㅠㅠ )
근데 평소에 가끔 놀러갈때 편하게 입고 택시타면 지도 어플에 뜨는 택시 라인이랑 거의 비슷하게 가는데
희안하게 정장을 입고 타면 살짝 둘러감.
만원 하면 갈거를 만 삼사천원 주는 정도?
출장나온거라고 착각해서 그런가봄.
푼돈갖고 뭐라하기도 그렇고 뭐 그렇게 먹고사는거지 싶어서 걍 그렇게 왔다갔다 하다가
두어달 전인가에 만원하면 갈거를 만팔천원이 나와서
어디어디 거쳐서 오면 금방 오는데 왜 이렇게 왔냐고 물으니까 신호등이 어쩌고 교통량이 어쩌고...
빡쳐서 영수증 끊어달라 해서 보내고는 민원 ㄱㄱ함.
벌금 처리 했다고 답장 옴. 끗.
* 비슷한 사례 : 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