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수도권에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23일 이후에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4단계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셈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거리두기의 효과도, 수용성도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 '2주 연장'만 반복해서는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약속한 집단면역 달성까지 3개월 남았다. 예방접종 완료 이후 코로나19와의 장기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아예 ‘길고 굵은’ 방역을 유지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819170028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