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은 27일 모비스와의 원정경기 출전선수명단에서 빠졌다. 그는 24일 전자랜드전부터 갈비뼈 상태가 좋지 않았다. 25일 LG전서도 그랬다. 결국 진단결과 2~3번 갈비뼈에 실금이 갔다. 동부 김영만 감독과 한순철 사무국장의 말을 종합하면 3~4주 정도 쉬어야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결국 동부는 당분간 윤호영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김영만 감독은 "김창모나 서민수를 써볼 생각이다. 민수는 비 시즌 연습을 4번으로 했는데 3번으로도 써볼 생각"이라고 했다. 윤호영의 공백은 백업 멤버들에겐 기회다.
어쨌든 윤호영의 공백으로 동부의 3~4번 높이는 다소 낮아졌다. 어떤 식으로든 전력에 영향을 미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