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대한 KCC의 에릭 와이즈에 대해선 “와이즈를 잘 안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다. 코트 위에서 과소평가된 선수다. 사이즈는 작지만 점수도 많이 넣고 수비나 리바운드도 좋다. KCC가 와이즈와 계속 같이 간다면 좋을 것이다”고 했다. 라틀리프와 와이즈는 지난 시즌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더 이상 이룰 게 없어 보이는 라틀리프의 목표는 무엇일까? 라틀리프는 이 질문에 “한국 여권”이라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한국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는 얘기인가? 진지하게 답변해 달라”는 물음엔 곧바로 “그렇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