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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라는게 정말 어느정도 맞긴 맞는걸까요?
게시물ID : mystery_6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윌리엄
추천 : 1
조회수 : 453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7/27 22:55:53
3년 전 새해에 친구하고 사주를 보러 간적이 있어요.
점집같은곳은 아니고 그냥 포장마차처럼 되어 있는곳이죠.
사실 친구가 취업이 안되서 겸사겸사 간건데...
제가 사실 그당시 회사 생활이 정말 지옥이었거든요. 정말 회사 상사한테 계속 욕먹고 혼나고..우울증에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힘든걸 겨우 다녔어요. 친구한테는 그런 내색안하고 걍 회사 잘다니고 있는거처럼 굴었지만 저도 내심 답답하여 친구 사주 보는데 따라가서 같이 보게 되었어요.
저희 둘다..ㅋㅋ 여자친구는 포기한지 오래라 애정운 이런건 안물어봤어요..ㅋㅋㅋㅋㅋㅋ
 
머 이것저것 보는데 맞는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반반 이어서 걍 재미로 보는데
점보는 아주머니께서 저한테 지금 회사생활힘들지? 이러는거예요. 전 좀 내심 놀래서 아뇨? 아무문제 없는데요. 이랬어요.
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갸우뚱하면서 이상하다 지금 좀 힘든 시긴데.. 이러시는거예요. 그러면서 직장상사하고 마찰이 많다고 이러는데..
전 애써 태연한척 아 아뇨.. 전혀요.. 계속 내뺐어요. 그러더니 지금이 회사생활하기 어려운 시기인데 머 잘하고 있다니 할말 없다고...
그런데 계속 다니다 보면 3년 후 제가 xx살이 되면 괜찮아 질거라고 이러는거 였어요... 아무튼 그땐 놀랬기는 했지만... 솔직히 다른 사주들은
맞는것도 있고 안맞는것도 있고 해서 머 그러려니 했는데 제가 지금 현재 일을 안정적으로 하고 또 직장상사분하고도 엄청 잘지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문득 떠오른게 그때 사주본거... 헉... 정말 제가 3년째 될때부터 나아졌는데 순간 그 사주가 맞다고 생각하니 약간 소름이 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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