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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학 -_-? (생리대 독성 물질 이슈관련)
게시물ID : science_65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르트구름
추천 : 0
조회수 : 47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9/07 21:08:37
식약처 ‘생리대 시험’ 비판, 시민·과학자 문제제기 억압하나
http://dongascience.donga.com/news/view/19648

.....이 문제를 ‘시민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강연실 가톨릭대 인문사회연구소 박사후연구원(과학정책학)은 “시민사회가 전문가에게 과학 활동을 위탁한, 일종의 시민과학임을 이해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시민단체는 과학 활동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자는 것이지 엄밀한 과학적 입증을 하는 게 아닌데, 과학자들이 다른 기대와 요구를 해서 갈등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강 박사는 “또다른 환경 사태인 석면 사태 등을 보면, 정해진 공정시험법이 있었지만 제약 조건 등 한계가 있는 경우도 있었다”며 “시민단체와 전문가가 함께 하는 시민과학은 이런 한계를 보완하고, 기존 제도에서 다루지 못했던 새로운 위험을 찾아내는 등 분명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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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사 전문을 읽어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시민과학이란 말이 전부터 있었던 건가? 찾아보니 한겨레에 그 용어에 대해 설명해주는 기사가 있긴 하더라고요. 

http://scienceon.hani.co.kr/536377?_fr=mb2


.....시민과학은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견해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녹색연합의 미세먼지 측정 프로젝트와 같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과 시민단체들은 사회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문제를 찾아내어 관련된 과학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따라서 시민과학 프로젝트는 그 자체로 다수의 시민이 우려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드러내고, 정부나 관련단체로 하여금 적극적인 대응을 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역할을 한다. 즉, 과학활동을 통해서 정치적 주장을 개진하는 것이다.

시민들이 ‘인간 센서’가 되는 시민과학 프로젝트에서는 과학자의 실험 디자인과 지시 사항이 중요하다면, 이 때 시민들은 조사의 방향과 내용을 설정하며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앞서 소개한 ‘협력 모델,’ 혹은 ‘공동연구 모델’에 가깝다. 물론 이 때에도 분석과 실험 방법에 대해 자문을 받는 등 과학자와 협력하기는 아주 중요하다. 꾸준히 패시브 샘플러를 개발하고 그 활용 방안을 연구해 온 김선태 교수가 없었더라면 미세먼지 측정 프로젝트는 실행이 어려웠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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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지만 생리대 이슈는 그냥 '과학활동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는' 범위에서 좀 벗어나지 않았던가요? 

시민의 관심으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음을 확인했다. <- 시민참여 (O)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고는 하는데 실은 그게 딱 하나만 그런 것이 아니며 실험과 결과 공개 과정에서 모종의 불합리함이 제기되었다. <-시민과학을 위축시키는 행동이다. (????) 


너 식약청 편이니 시민 편이니 이런 거 말고, 

생리대 이슈에 대해 제가 자세히는 몰라서 
식약청에서 무조건 너 이단(...)식으로 찍어내리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저 기사를 읽으면서 시민과학의 실험과 모 생리대에서 독성 물질이 검출되었단 결과를 넘어선 
그 주변의 관계로인해 제기된 모종의 썰에 대한 설득이 안 되어서 써보는 글이에요. 뭐 그거까지 다뤄지리라 기대하는 게 무리수겠지만... 그냥 '가엾은 시민과학ㅋ'으로 말하기엔 얽힌 게 더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마무리로 동아 사이언스의 또 다른 기사링크도 넣어봐염. 

생리대 독성 물질 논란…다른 방법은 안전할까?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19507

생리대 논란이 붉어지자, 그 대안품으로 생리컵과 면생리대가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생리컵은 국내 유통이 시작되기 전이며, 면생리대는 방수재질의 마감재가 사용됐다면 이 부분에도 화학 약품 처리는 피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만약 생리컵을 이용하고 싶다면, 현재로는 해외직구를 피할 수 없고 사용에 익숙치 않고 생리혈이 손에 묻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또 면생리대는 마감재 성분을 꼼꼼이 따져봐야 하겠다.  

● 보다 덜 위험한, 더 나은 해결책이 있다면?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출발해 간단한 설문조사를 해 보자, 의외로 주변에 다양한 생리대 대체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 종류로는 앞에서 언급한 생리컵과 면생리대가 가장 많았고, 유아용 특대형 일회용 기저귀(더 안전하다고 믿고), 유아용 광목 기저귀를 사용한다는 사람도 있었다. 건강에 위협을 느꼈을 때 각자가 찾은 나름의 돌파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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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서도 광목기저귀 추천하는 글 좀 봤습니다만 

광목기저귀가 화학물질 없이 몸에 진짜 편안한 건 사실인데 

'양 많으면 어떤 것이든 샌다'입니다... 

안 새고 너무 좋아여! 하는 사람 봤는데 노노... 많으면 샙니다.. -_-;;;; 세상에 양 많은데 안 새는 것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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