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문재인, 박근혜 목소리로 글을 읽어주는데, 약간 기계음 느낌이 없다면 진짜 해당하는 사람이 읽은 거 녹음한 줄 알겠습니다. ㄷㄷ

아래 링크 들어가시면 다양한 예제들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거 실화냐?"를 읽은 예제입니다.

손석희 버젼

문재인 버젼

박근혜 버젼

이게 왜 어려우면서 놀라운 기술이냐면, 그냥 글 읽어주는 거야 글자별로 읽는 거가 아니냐 싶겠지만, 글자간의 연결음, 문장의 시작과 끝, 띄어쓰기 등에서 톤과 발음이 바뀌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것을 다 녹음해서 처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남녀 탐구생활에서 모노톤으로 나레이션이 들어가는 게 이목을 끌었듯이, 그냥 녹음해서 읽는 거라면 모노톤일뿐만 아니라 연결음 자체가 엄청 부자연스러워집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글을 읽는 것과 함께 이렇게 각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대단한 기술인 겁니다.

마무리는 문재인 대통령 목소리인데 너무 실감나게 읽는 것 같아서 하나 더 남깁니다. ㅋㅋ

"그리고 정마담한테 주려는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장짜리 아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