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원인 불명의 폐렴 사례를 처음 보고하기 두달 전인 2019년 10월, 우한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열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퍼뜨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스카이뉴스의 호주판은 20일(현지 시각) 중국 민주화운동가 웨이징성이 다큐멘터리 ‘우한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What really Happened in Wuhan)’에서 밝힌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웨이징성은 베이징 외곽 친청감옥 내 인권 상황을 폭로한 ‘20세기 바스티유 감옥’의 저자로, 1994년 3월 체제 전복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중국 당국에 끌려가 구금생활을 하다 1997년 11월 국외로 추방됐다. 이후 현재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중국 민주화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1996년 권위 있는 인권상인 사하로프상과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받았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9231122033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