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빼빼로 데이 이자 농민의 날인 11월11일. 내생 처음 썸녀에게 4만원 짜리 빼빼로랑 떡을 선물로 줬음 진짜 고마운듯, 계속 "와~ 이거 진짜 비싼거 아니에요? 저 주셔도 되요?"를 반복하는데 '혹시 얘가 억지로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거임 제 딴에는 좀더 비싼거랑 고민하다 아직은 부담감 가질거 같아서 좀 싼걸 준건데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꾸 그렇지마;; 그거 진짜 싼거야. 네가 그러면 내가 진짜 부담감 느껴" ㅠㅠㅠㅠ 그랬더니..
"죄송해요.." 으아아앙 병신쌔끼ㅠ 굴러 오는걸 걷어차다니ㅠ 일단 "뭐가 죄송해ㅋㅋ" 라고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요.. 이제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