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개요>>> 며칠전 부모님과 집옆에 우유 축제보고 돌아가려는길에 어머니가 롯ㄷㄹㅇ 소프트콘 먹고 싶다하셔서 들림
2개 주문 후 1개 먼저 받고 어머니 전달해드림 알바생이 1개 받고 있던걸 보는 와중 갑자기 받은걸 버림 잉? 하는데 어머니가 뒤에서 "이거 너무 녹아서 못먹는다"라고 하심 아 아이스크림이 덜 얼어서 버렷구나, 하고 알바생 옆에 대기중이던 매니저(검정유니폼 착용)에게 어머니 아이스크림 다시 전달하면서
나 : 이거 너무 녹았어요 매니저 : 드셨잖아요 나 : 네 먹었어요 한입먹자마자 녹은거 알아서 드린거에요 매니저 : ... (아이스크림 들고 가만히 나를 내려다봄) 나 : ??? 어머니 : 그냥 가자.. 됐어요~ 저희 그냥 갈게요 나 : 아니 이게 녹은걸 주셨다니까요? 매니저 : 근데요? 드신거 아니세요? 나:??? 아버지 :??? 어머니 :???
먹은걸강조해서 어이없지만 짚고 넘어가자면, 한입 카운터 앞에서 바로 드셨고 그 한입은 소프트콘 꼭대기만 점령했었고 소프트콘이 잘 녹는다는 걸 감안해도 바닥에 던진걸 주운것처럼 다 녹아버림 이미 내가 매니저에게 전해주던 시점에서 녹아서 형태가 없었음 옆에 한 아주머니도 '다 녹은걸 주면 어떡해' '말하는것좀봐'라며 거들정도였음
또 정적이 흐르는데 갑자기 매니저가 새 소프트콘 제조함 그걸 주는 줄알았는데 그걸 들고는
매니저 : 보세요. 괜찮잖아요 나 : 네. 괜찮네요 ( 저걸 주는 줄 알았음) 매니저 : 뭐가요? 나 : ???(멍게소리야) 어머니 : 그냥 갈게요. 뭐하자는 거예요 아버지 : ??? 나 : 왜 자꾸 그렇게 말해요? 매니저 : 제가 뭐가요? 나 : 녹은걸 녹았다 주는데 뭘자꾸 근데요? 뭐가요? 해요 아버지 : 잠깐 잠깐! 나가자 나가 ( 싸움은 '더러워서 피하자는 주의'셔서 그냥 나가자 하심) 나 : 아니 잠깐만! 하는데 평복입은 어르신나오시고 나와 아버지는 밖으로, 어머니는 그 어르신과 대충 얘기하고 나오심 나중에 들어보니 잘못되었다. 저희 불쾌해서 안먹고 환불도 안할테니 그리 알아라. 라고 대충 말하고 나오셨다함.
내포인트만 1400점 날라가고.. 아이스크림은 손에 없고.. 기분만 드러워진채 집에 옴..
그리고 1시간 후 즈음 도저히 열받아서 안되겠다 싶어 고객센터 전화했으나.. 주말이라 연결안되고 영수증에 있던 매장전화로 전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