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지하철 1호선에서 생긴 일인데요 신도림에서 천안가는 막차 타고 내려가는중인데 열차에 왠 청년이 자리 3개를 차지하고 누워있더군요 술이 만땅이 된 모양인데 그대로 두면 막차타고 끝까지 내려갈것같애서 한번 깨우고. 안일어나길래 한참 그냥 두다가 그래도 마음에 걸려서 성균관대역 바로 전에 깨워서 학생. 어디까지 가시냐고 물어봤는데 와... 니가 잠결에 쪽팔리는건 알아서 객기로 그랬겠지만 너 나한테 ㅅㅍ... 그러드라? 끝까지 간다고오~~ 이러면서? ㅋㅋㅋ 그러면서 전화기 보고 헤롱헤롱하더니 바로 성균관대서 내리더만. 오늘 23시 25분경에 성균관대역에서 내린 너. 너같은 놈들때문에 사람들이 널 안 도와준거야 나도 이제 너같은 놈 때문에 너같은 사람 또 만나면 이제는 모른체 할거다.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남아있길 바란다. 새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