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이틀 전 자신의 트위터에 "불편함을 주는 상황에서 도망가면 고통이 기다리고 있지만 직면하고 도전하는 것은 삶을 더 풍성하게 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직면', '도전' 이라는 단어를 보면 MSG를 떠나는 것이 확실시해 보이지만, 해시태그인 #StayMelo가 영 마음에 걸립니다. 필 잭슨 사장과의 불화, 그리고 필 잭슨이 멜로를 트레이드 하기로 결정 → 포르징기스를 중심으로 팀을 다시 꾸리겠다고 밝힘에따라 멜로 트레이드가 확정 돼 현재 멜로드라마가 집필중이고 클블, 클리퍼스, 보스턴, 포틀랜드 등등 여러 팀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트레이드 카드 맞추기, 멜로의 높은 연봉 감당 등 걸림돌이 있지만...
해시태그는 멜로의 뉴욕 잔류 의지를 나타내는 것 같아보입니다. 진짜 의미는 멜로만이 알고있겠지요...
멜로와 필 잭슨의 불화의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이거 필 잭슨이 그냥 이유없이 멜로가 맘에 안 들어서 지 맘대로 트레이드 진행하는 거 아냐?'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멜로는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프런트와 아직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뉴욕 팬들은 지금 필 잭슨에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20일 남았고, 설렘 반 기대 반 걱정은 아주 조금-만 가지고 기다려보려고 했지만 멜로 팬이라 그런지 아휴 그 마음 온데간데 없고 벌써부터 초조해지고 걱정됩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