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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쫓던 쥐 지붕쳐다보는 격
게시물ID : sisa_66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을즐..
추천 : 13/2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4/11 00:44:07
구글의 날렵한 '회피'동작을 넋놓고 바라볼 수 밖에 없어진 '권력의시중이'가 기껏 한다는 소리가 '시행  8일후에 이루어진 대응이므로 해당 기간 중은 불법이었으므로 꼬투리 잡을 건덕지는 있지만 딱히 심각한 문제는 없어보인다(그래서 한번 봐주고 넘어가겠다)'따위 소릴 지껄이면서 입맛 다시는 꼴이란, '진짜 글로벌'의 뜻이 뭔지, '웹'의 의미가 뭔지 한줌 고민도 못해본 돌대가리가 어설픈 IT강국 타이틀만 믿고 '웹의 최강자'에게 까불다가 제대로 뒷통수 맞은 격이라 하겠다.

이제 이 병신 정부가 기껏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구글 관련 서비스들을 대놓고 차단하거나 이래저래 국내 서비스에 태클을 걸며 투정부리는 것 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마저도 사실 여의치 않을 지도 모른다. 구글은 다국적 대기업이다. 자신들의 기업 철학과는 맞지 않지만 그래도 기업이기에, 그따위 불공정 간섭을 펼치다가는 미쿡정부에게 고자질해 한국산 설치류들에게 그들이 그렇게 좋아 죽는다는 신자유주의의 철퇴로 도리어 거세게 뺨을 후려갈길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뭔가 하기는 해야 할 것이다. 그렇잖으면 눈엣가시같던 아고라가 '구글은 봐주는데 왜 나는'하고 대들 것이기 때문이다.

자, 모두 흥미깊게 지켜보자. 이태원 나이트에서 금발미녀에게 꼴사납게 들이대다 뺨쳐맞은 건달샛퀴가 집에 돌아와 자기 마누라와 자식들에게 어떻게 화풀이 하는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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