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8~10화쯤 부터 들었떤 궁금증입니다.
저와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계실것 같고.. 과연 쓰레기는 언제부터 나정이를 좋아했을까요?
어느 분께서 작성하신 글에서 보듯이 쓰레기는 정말 혈육이였던 동생(슬기)와 오빠가 되어주었던 나정이에 대한 모습은 확실히
다른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시점들을 생각해보고 정리해보자면
1. 아들과 오빠를 잃은 슬픔에 잠겨있는 동일가족의 빈자리를 또다른 아들, 오빠가 되어주었던 어린시절부터?
2. 파트라슈가 되어버린 나정이가 드리대던 첫키스?
3. 정대만이가 취중진담했떤 그때부터?
4. 첫눈이 오던날 나정이의 사랑스런 고백부터?
과연 언제부터 쓰레기는 나정이를 좋아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어릴적부터라 생각해봅니다. 오빠를 잃은 나정이를 지켜주겠다 그런 마음이 시작이었을 꺼라 봅니다.
아픈 나를 꼭 안아주었던 쓰레기를 보며 각성했던 나정이처럼 쓰레기도 어느시점에서부터 과거의 그 마음이 다시 일어났겠지요
다만 주위 배경 환경 때문에 "나는 나정이를 좋아하면 안되는 줄 알았다" 라는 말을 한것 같기도 하고..
전작 1997에서도 윤제가 과거 회상신이 있었죠 어른이 되고 시원이를 피하던 시간들을 되돌아본것 처럼
쓰레기 역시 과거 회상신이 있기를 한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