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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로 주관적인 역대 더지니어스 시즌 가장 케미돋는 커플 TOP 6
게시물ID :
thegenius_6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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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절대안생겨요
추천 :
27
조회수 :
4097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5/11/01 14:11:58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nzrw
이 글은 어떠한 설문조사나 투표 없이
필자의 극도로 주관적인 생각으로 쓴 글로서
독자의 생각과 많이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밝히며
커플(연합)의 능력적 측면이 아닌
단순히 필자가 그 연합을 얼마나 마음에 들어 하느냐로 정한 순위이기에
순위에 너무 신경쓰실 필요가 없음을 알립니다.
극도로 주관적인 역대 더지니어스 시즌 가장 인상깊은 탈락 TOP 7: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139301&s_no=1139301&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105744
가장 케미돋는 커플 TOP 6
김구라 팬클럽,
홍진호&김풍
의문의 한쌍, 김구라 팬으로서 뭉친다!
(탈락후보를 걸고 벌이는 미니 데스매치 가위바위보!)
사실 더 지니어스 시즌1을 시청하면서 홍진호씨가 김풍씨와 함께 플레이하려는 것이 이해가지 않았다.
아마 방송을 통해 만나게되면서 개인적 친분을 쌓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시즌1 초반 진호씨와 김풍씨의 연합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면서도 묘하게 애정이 가는 연합이었다.
김구라의 왼팔로서 끈끈한 연합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풍씨가 홍진호씨와 연합을 하려고 하면서 김구라씨쪽과 틀어지게 되고
이러한 엇갈림은 메인매치 도둑잡기 맛탱이 사건(?)에서 드러나게 된다.
(콩은 까야 제맛인디..)
김
구라 팬클럽 회원이었던 두 커플.
김풍씨는 맛탱이사건으로 김구라씨와 멀어지고
홍진호씨는 데스매치에서 김구라씨를 떨어뜨리면서
김구라 팬클럽 연합은 막을 내린다.
가장 케미돋는 커플 TOP 5
전 여자에요,
최창엽&최정문
시즌1 유일의 러브라인, 명문대 커플 탄생?
(잘 어울리는 한 쌍. 그러나 오유에서는 볼 수 없는 일)
시즌 초반부터 함꼐 전략을 짜고 자연스럽게 연합이 된 커플.
크게 강자로 부각되지 않는 두 플레이어의 연합이기에 남모르게 생존을 응원한 커플이었다.
삭막한 생존경쟁 속에서도 남녀간 애틋한 케미를 보여주며 하나의 활력이 된 그들.
(수많은 남심을 울린 더지니어스 최고의 명대사)
그러나 그런 그들도 생존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던 것일까?
좀비와 인간으로 만나 적이되어 틀어지게 된 둘은 데스매치에서 만나고 마침내 최창엽씨는 탈락하게 된다.
(
최정문씨의 5회전 데스매치인 연승게임 게스트로 부활한 최창엽)
게스트로 출연한 최창엽씨는 최정문씨의 승리 혹은 패배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위치에서 복수를 하려 하지만
옛 정을 생각해서인지 최정문씨에게 져주면서 둘의 관계에서의 조그마한 희망의 불씨를 남긴다.
(물론 실제로 커플이 되면 자비 없이 총을 쏠 예정)
가장 케미돋는 커플 TOP 4
주인님~♥,
이상민&김경훈
이상민주인님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충실한 개, 김경훈
그런데 개의 상태가.....??
트롤로 유명한 그 답게 메인매치 첫 승부에서부터 비공식 신분교환으로 게임을 뒤집어 버린 김경훈.
미안한 마음에 임요환씨에게 (모르고 줘버린) 사형수카드를 다시 돌려받고 이상민씨에게 다시 신분을 바꿔달라 떼를쓴다
(엄마가 등에 문신 있는사람 말은 믿지 말라고 했는데)
이상민씨 또한 자신이 줘버린 신분카드때문에 꼼짝없이 탈락 위기에 처한 김경훈씨가 안타까웠는지 다시 카드를 돌려받고,
그 카드를 공식교환을 통해 최정문씨에게 넘긴다.(최정문씨는 무슨죄..)
(나머지 11명을 배신하면서 이상민씨가 김경훈씨에게 남긴 말.
충성스런 김경훈씨는 이 말을 끝까지 지켰다고 한다
.)
시즌4 1회전을 계기로 김경훈씨는 이상민씨의 충실한 개가 되어 활동하기로 결심한 김경훈은
이상민씨를 주인님이라 부르며 따르게되고
대부분의 플레이어처럼
그는 김경훈씨의 부름에 두려운 마음도 함께 가진다.
(흔한 강아지가 주인님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다.)
주인님 주인님 거리면서 더지니어스의 예능을 담당한 이상민&김경훈.
이상민씨는 뛰어난 촉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개가 사실은 주인의 목을 무는 늑대임을 미처 눈치채지 못하는데..
결국 메인매치에서 수습불가한 트롤에 의해 이상민씨는 시즌4에서 조기탈락을 맞이하고 만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목을 문 늑대를 격려하는 이상민. 갓상민니뮤ㅠㅠ)
성규와의 호흡때처럼 김경훈씨와도 그런 호흡을 맞춰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이상민씨는
김경훈씨에게 손을 내밀다 결국 탈락하게 되지만
단순 트롤이었던 김경훈씨에게 자신의 영혼을 주입하며
그를 갓-경훈으로 재탄생시킨다.
상민이
형은 죽었어
!
더는 없어
하지만 내 등에 이 가슴에 하나가 되어 계속 살아가
가장 케미돋는 커플 TOP 3
콩은 챙겨야 되는데?
홍진호&성규
e스포츠 성공의 주역과 팬의 만남
(콩은 까야 제맛이라는걸 너무나 잘 알고있는 성규)
장동민, 오현민이 결승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기 이전 이미 시즌1에서도 그런 약속을 했던 커플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홍진호씨와 성규씨.
첫 만남때부터 수많은 팬덤을 보유하고있는 성규씨가 홍진호씨에게 먼저 팬임을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대쉬,
(메인매치 콩의 딜레마에서 생명의 징표를 성규로부터 받은 홍진호)
탈락 위기에 놓여있던 홍진호에게 (출연진들에게 있어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생명의 징표를 건네준다.
하지만 그 둘은 에피소드 10에서 데스매치 전략 윷놀이로 맞붙게 되고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결승에서 만나고자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채
둘 중 한명만이 11회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오늘의 심쿵샷.
나도 홍진호씨가 백허그 해줬으면 좋겠다.
)
현재는 아이돌 리더와 게임단 감독이지만 한때는 아이돌을 희망하는 학생과 유명 프로게이머였던 그 둘.
필자는 이 데스매치에서 누군가 한 명이 떨어져야만 한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다.
한 시간이 넘는 접전끝에
홍진호씨는 성규를 이기고 더 지니어스 우승을 향해 달려가게된다.
(성규가 콩빠임을 드러내는 장면. 저런 적극적인 모습에 누가 넘어가지 않을 수 있을까)
나도 안아줘..
가장 케미돋는 커플 TOP 2
결승에서 1대1로 붙을래?
장동민&오현민
역대 최고의 콤비, 장오연합!
인기 개그맨과 카이스트 대학생의 만남.
나이차도 어마어마한 그 둘이 지금과같은 최고의 콤비가 될줄은 아무도 알지 못했다.
멍청한 개그맨일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인해 팀으로서 불이익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던 장동민씨가 의외의 활약을 보여주고
역시 명문대생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오현민씨가 높은 게임 이해도로 판을 주도하면서
시즌3는 둘 위주의 진행이 많이 보였었다.
특히 이 둘은 광부게임부터 급격히 친해지기 시작했는데
서로 말이 잘 맞는 플레이어와 연합하는 것이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수월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둘은
광부게임에서 장오연합의 힘을 보여주면서 자신들의 설계대로 게임에서 완승을 거둔다.
(광부게임 이후 첫번째 오프닝에서 둘의 만남 中)
오프닝에서 그 둘은 결승에서 만날 것을 다짐하며 장오연합의 결성을 알리고
제작진도 장오 위주의 편집을 통해 시청자로 하여금 이 둘을 주목해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결승전에서 장동민씨가 과거에 했던 조언을 영상을 통해 듣는 현민)
시즌1에서도 홍진호씨가 성규씨에게 결승에서 만나자고 제안하지만 실현되지는 못했던 것을 보면
장오연합의 힘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필자는 모든 시즌을 통틀어 시즌3 결승전을 가장 재밌게 보았는데
그 이유는 물론 3회전까지 승부를 겨루었던 경기의 팽팽함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결승 시작 전 둘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편집이 가장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인생선배로서의 장동민씨가 오현민씨에게 하는 조언, 사회에 막 발을 디딘 오현민씨가 장동민씨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
이 두가지를 서로에게 보여주고 스스로 과거를 회상해보는 듯한 표정은
'우리가 이렇게 여기까지 함께 올라왔구나' 를 떠올리며
장오가 시즌3 전체를 관통하는 주인공임을 확실히 한다.
더 지니어스 시즌4에서는 이전처럼의 장오연합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제 오현민씨도 소속사가 생긴 만큼
연예계에서 이 둘을 계속 만나볼 수 있길 희망한다.
가장 케미돋는 커플 TOP 1
선배님의 법칙,
이상민&성규
아이돌 출신의 성규와 음악의 신 룰라 이상민, 두 리더의 만남!
가요계의 선후배는 그 어떤 관계보다 끈끈한 유대감으로 이어져 있다.
(언제나 진실된 후배이고 싶은 아이돌 성규)
이상민씨와 성규씨에게 특별히 더 애정이 가고 남다른 케미가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 둘 사이의 엎치락뒤치락 하는 관계때문일 것이다.
시즌1 초반에 이상민씨는 김구라씨를 필두로한 김구라, 김풍, 이상민 연합에 속해있어 성규와 특별한 호흡을 맞출 기회가 없었지만
김구라씨가 탈락하게 되면서 성규씨와 급격히 친해지게되고 더지니어스 최고의 듀오로써 활약한다.
(살면서 무릎을 꿇어본 적이 없는 이상민.
뉴스에서 꿇어본 적은 있다고 한다.
)
이 둘은 더지니어스를 함께 하면서 예능과 게임,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는 엄청난 내공을 보여주는데
이것을 가능케한 것은 가요계의 까마득한 선배이면서도 게임을 통해서라면 체면이나 자존심을 구길 줄 아는 이상민씨의 배려가 크지 않았을까 싶다.
이 둘의 케미는 특히 메인매치 도둑잡기에서 진가를 발휘하는데..
본인이 도둑임을 이상민씨에게 솔직히 밝히고 게임에서 승리를 가져오려 했던 성규씨였지만
이상민씨가 성규씨의 말을 믿지 않게되면서 결국 이상민씨는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된다.
메인매치 최강자이자 협상의 귀재 이상민, 그는 곧바로 성규씨에게 달려가며 가넷을 쥐여준 채
무릎을 꿇고 본인 팀을 승리로 이끌어줄 것을 부탁한다.
시즌2에서 플레이어들이 가넷의 가치를 똥으로 알았던 것에 비하면(1등에게만 현금으로 교환된다는 점에서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둘은 게임에서 가넷을 통한 딜을 항상 해왔으며,
단순히 '나는 네가 좋아' 식의 연합이 아닌
비즈니스적 관계와 그 이상의 관계 사이의 선을 넘나드는 밀당식 연합을 통해
더 지니어스에 부족한 예능적 요소를 담는다.
(한평생 꿇어본 적이 없는 무릎을 하루만에 두번 꿇는 이상민.
뉴스까지 포함하면 3번인가
)
다행히도 성규의 도움으로 탈락위기에서 벗어난 이상민.
이때 성규는 도둑이자 메인매치 우승자로서 우승자의 권력을 만끽하지만
에피소드 10에서 바로 반대의 입장이 된다.
(더 지니어스에서 가넷 딜의 좋은 예를 보여주는 상민&성규)
이전에 이상민씨가 그랬듯 성규는 생존을 위해 가넷을 바치지만
바로 매몰차게 거절당하는 성규.
(눈물없인 읽을 수 없는 성규의 가넷담긴 편지)
이날 성규는 혼자 1000만원 이상 단서 지불 비용과 +뇌물 만큼의 가넷을 사용하지만
결국 홍진호씨와의 데스매치에서 아쉽게 탈락하고 만다.
더 지니어스에서 가장 아끼는 플레이어 중 하나인 성규. 그의 가요계선배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재치있는 플레이와
후배 앞에서 체면을 차리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이상민씨의 플레이가 만나면서
시즌1 최고의 듀오가 되어 필자를 포함한 시청자를 즐겁게 해주었다.
필자가 시즌4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상민&성규를 다시 보지 못했다는 부분이었다.
성규씨가 개인 스케줄때문에 시즌4 촬영에 참여할 수 없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시즌5가 나온다면 게스트로서 출연해 이 둘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간절히 바란다.
(성규의 탈락 확정 후 마지막으로 포옹하는 상민과 성규.
성규씨 이제는 맞팔 하셨나요...?
)
이 둘의 케미를 다시 보고싶은 사람은
아래 7분짜리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하자.
오늘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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