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기대를 하고 봤는데요.
생각보다 사람들 관심도 적고 지니어스 팬들을 모으지 못한 이유는
정답이 정해져있다는게 제일 큰 것 같습니다.
(문제적남자도 답이 정해져 있지만 아예 다른 체계이기 때문에)
같은 문제, 같은 힌트더라도 사람에 따라 해석하는게 다르고 서로가 대립하기 때문에 나온 지니어스만의 재미.
한 회가 끝나면 누가 잘했다 누가 못했다 어떤 점이 아쉬웠다 등 팬들도 얘기할 요소가 많았죠.
특히 사람들이 열광했던 콩픈패스 콩대콩의 경우 정해진 답이 없는 가운데 기발함을 내보여 사람들이 열광했죠.
플레이어들의 배신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 것 같은데
지니어스의 경우 배신을 하더라도 결과가 다양하고 서로 배신하는 등 여러 변수가 많죠.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결과가 나옵니다.
하지만 코드의 경우 힌트를 잘못주면 나갈수가 없습니다. 서로 배신하고 힌트를 이상하게 준다?
그럼 답이 안나오고 나갈 수가 없습니다.(물론 잘 풀어서 나갈 수도 있겠지만)
그렇기때문에 정해진 답을 향해 플레이어들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크라임씬의 경우 여러 단서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지목하는 범인이 달라지고
잘못해석하면 범인을 못잡는 결과가 나오죠.)
지니어스의 경우 시청자들이 가볍게 보기에도 괜찮고(흐름) 룰, 행동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코드의 경우 가볍게 보면 그냥 나와서 문제풀이하는 것 구경하는 것이고 이해하며 보기엔 단서 등이 많고 문제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물론 아직 코드는 2회만 했을 뿐이고 앞으로 더욱 발전 할 수도 있겠지만!
다양성과 변수 등 여러요소에 신경을 써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