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후 2시까지 235명 확진…"80%, 감염경로 불분명"(종합)
부산에서 12일 오후 2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5명 발생했다.
부산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신규 확진자 23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9천1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인원은 무려 80%인 188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한 교회와 사하구 음악학원, 수영구 종합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 지난 9일 303명, 10일 319명, 11일 328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연일 최다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전날에도 동래구 목욕탕, 북구 시장, 북구 약국, 영도구 교회, 부산진구 종합병원, 사상구 복지시설, 강서구 교회, 수영구 종합병원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달아 나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1212025051051 부산 328명 확진, 연일 최다…교회·병원서 집단감염 속출
https://www.yna.co.kr/view/AKR2021121202500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