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상국은 리더의 책임감을 무게있게 생각하고 있다.(연장자로서의 책임감, 본보기와 본인의 소신? 이미지메이킹? 장동민의 조언?)
2. 5회 챌린지는 본인의 줄타기실패, 전략실패가 더해져 최고의 트롤링이라 자책했을것이며 특히 밧줄에서 계속 떨어질때 극도의 수치심을 느꼈을거라 보여진다.
3. 3연패크리! 5회챌린지 패배후 압도적으로 어두운 기운을 내뿜었다.
4. 1패 후부터 계속 새연합을 언급했고 앞서 아솔과 해성에게 니들이 진짜다. 서현, 설화, 경렬은 다 버린다고 했다.
수읽기 양상국은 1패후부터 새연합의 언급을 시작했고 이는 챌린지에서 승리함으로써의 상금 적립과 적대연맹의 태업을 염두해두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본인연맹의 시원찮은 챌린지 능력, 적대연맹의 탐나는인재들이 눈에 들어오는 상황. 한별의 교환과 올리버의 탈락은 해성의 연맹을 향한 중립적인 태세변환으로 보여진다. 3연패를 한 5회 챌린지가 변수였다. 본인 책임과 리더로서의 책임을 회피할 길이 없고 본인 말고 마땅히 짜를 명분이 있는 플레이어도 없다. 만약 누굴 자르거나(해성연합? 흠 그렇다고 본인연합? 결국 트롤러가 리더랍시고 누군가를 탈락시키는 광경 연출)아솔이 리더가 되어 누굴 자른다면(분명 해성연합이였다) 자신이 얘기해왔던 소신을 잃을수 밖에 없다. 결론부터 말하면 본인의 소신도 지키면서 안짤릴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시전했다고 보인다. 사실 이것이 의도한건지 우연인건지는 양상국 본인만 진짜 그 진실을 알고있다.
의도로 보여질수있는 부분
1. 굳이 해성 연맹 4인을 불러다놓고 나를 자르라고 말해줌.
2. 위와 연결되서 해성에게 키를 넘겨줌
- 본인을 탈락자로 지목하라는 발언은 고해성사와 같음. 내 잘못을 알고있다, 내책임이다, 라는 의미. 차라리 침묵했다면양상국 책임론이 보다 분명해졌을거라고 보임. 그리고 본인과 초반부터 친분의 끈이 있는 해성보단 인직이나 병관에게 키를 넘겼다면 본인(양상국)의 탈락확률이 훨씬 높았을것으로 보여짐. 하지만 양상국은 굳이 해성에게 넘겼다.
3. 어필x
- 본인을 탈락자로 지명하라고 한 해성에게 지속된 확인, 어필이 보이지 않음. 편집의 문제일 수도있다.
4. 설화 탈락 순간의 기색
- 리더 해성이 탈락자로 설화를 지목하기 직전이나 하는 순간, 예상을 빗나갔다거나 해성을 향한 눈빛등 놀라는 기색이 전혀없다. 이도 편집의 문제일수 있다.
확대해석이지만 해성에게 키를 넘기고 징까지 쳐주는건 겉보기엔 도박이지만 자기반성하며 리더를 넘겨준 '착한 상국띠'를 자를리 만무하다.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정면돌파, 해성에게 키를 주고 팀이 강해져야 한다는 지속적인 성자와 같은 발언은 탈락 확률을 낮추는건 확실하다. 본인제외 아솔연합원의 탈락은 확실했고 이도 양상국이 모를리가 없다. 본인연맹의 앙심은 아무죄없는 설화를 처단한 해성이 적이 되었고 해성연맹에게 양상국은 권력을 넘겨준 은인이다. 양상국은 자신이 내뱉은 말도 지키게되었고 5회의 패배 책임, 리더의 책임등을 본인 지목이라는 수에 한방에 지워버렸다. 더 오버해서 태업의 위험성을 먼저 생각하고 느낀것으로 후에 해성과의 일을 도모할 수있다. 아솔과는 다르게 상국은 해성, 반란의 키를 소지한 인원들과 개인적인 협상의 여지가 곳곳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