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에서는 왕을 데리고 있는 연합에서 배신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패배시 상대쪽 연합을 탈락시키며 파이널까지 무조건 갈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의 문제점은 왕의 그룹에 들지못한 나머지 연합이 어차피 오늘 이겨서 살아남는다고해도
왕의 그룹을 깨지 못하면 어차피 탈락이라는 걸 깨닫고 게임에서 일부러 지는 행동인 태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설명이 중요한데 사실 저는 나레이션아저씨(?)가 설명해주기전까지는 그런 발상조차 못하고 있었죠.
5화를 보기전까지는 '마동주민들도 아직 태업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들었고
그 가정이 맞다면 양상국은 태업이라는 방식을 먼저 알아차리고 걱정하고 있던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이어지더군요.
그래서 전부터 마동주민들에게 태업이라는 방식을 못 알아차리도록 (알아차려도 실행하지 못하도록?)
"마동은 하나다.", "이겨야한다.", "다른연합을 무조건 죽이는게 아니라 실력이 있는 사람을 살려야한다."
"새 판을 짜자"(새로운 연합으로 다시 시작하자) 이렇게 말했었죠.
5화에서 자기를 죽이라고 했던 것도 정치적 계산에서 나온거라고 생각합니다.
1. 3연패로 또다시 이해성연합에서 탈락한다면 걱정하던 태업이 일어날것이라고 생각
▶ 그렇다고 양상국연합에서 탈락자가 나온다면 연합은 이걸 이해하지 못함 and 배신가능성
2. (3연패의 책임을)자신의 탈락시키라는 말을해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친다는 태도
▶ 자기자신이 마동의 중심이라는 걸 잘 알고있고 탈락시키지 않을 거란 자신감
위에 가능성을 생각해봤을때 3연패를한 자기 손으로 누군가를 탈락시킨다면 어차피 양상국 정권은 무너질거라고 생각하고
이 위기를 자기를 죽이라는 말로서 책임과 탈락을 회피한걸로 보입니다.
이제 어떻게 다시 정권을 되찾냐 인데요.
예고편에 나왔던 것 처럼 태업이라는 행동으로 "우리(반 이해성연합)를 죽이고 너희도 망해라" 이렇게 나오면서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우리에게 다시 정권을 주면 열심히 일하는 마동! 같은 뉘앙스의 말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이해성 연합은 두가지 선택지중에 고를 수 있는 건
태업으로 망하는 길보단 다시 양상국한테 정권을 넘기고
연합없이 or 새로운 연합 양상으로 넘어 갈 것 같네요.
여기까지 제 생각입니다. ㅋㅋ
아후 이렇게 글 써보는건 오랜만인것 같네요.
다른 리뷰어 님들 처럼 여러번 보고 고민하시면서 쓴게 아니라서
그냥 한번 보고 떠오른 생각을 적은거라
적중100프로!! 이런 느낌은 아니에요 ㅎㅎ.
지적, 잘못된 내용이나 문법 태클 사랑합니다~
ps. 진짜 엠제이 누님은 진짜 멋지고 정치도 진짜 잘하고 짱짱인 듯.. 너무 멋있어요 ㅎㅎ 진짜 오래보고싶네요
이글쓰면서 엠제이킴님이 누나맞는지 확인 할려고 프로필 찾아보는데 무한도전에서도 잠깐 나오셨다고하네요 ㅋㅋ
너무좋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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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 - 의식의 흐름대로 써가다가 어잌후 이게 모야하면서 다시 고친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