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들도 한참 글 안올라오는 곳이 대부분이구요.

해외야 어셈블러들이 거의 대부분 영어권에서 만들어졌다 보니 꽤 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고급언어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더군요.

윈도우에서 가장 넓게 사용되는 MASM는 윈도우 전용에 32비트까지만 지원되서 배제하고 GAS는 문법자체가 유닉스쪽으로 되어 있어 나머지 인텔 계열 어셈블러들과 문법호환이 너무 안되고 NASM과 FASM 중 윈도우 상수와 API들이 include 파일로 잘 정의되어 있어 초반 노가다를 덜 해도 되는 FASM을 선택했습니다.

IDE는 이것저것 사용해 봤지만 어셈블러에 비주얼 편집기가 합쳐진 IDE는 사용하기는 편하지만 그만큼 어셈블러의 코드가 가려지고 소스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배제하다 보니 최강의 편집기중 하나인 Notepad++ 을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리소스 에디터도 이것저것 건드려 보다 ResEdit로 리소스 에디트를 하기로 하고 ResEdit로 컴파일한 리소스는 어셈블러에서 불러오는 형식과 호환이 되지 않아 컴파일만 GoRC를 사용하게 됐네요.

정리하자면

현재 매크로, 공용함수, 프로젝트용 템플릿 등을 조금씩 만들고 있고 이번 주말에 첫번재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볼까 합니다.

몸풀기로 어셈블러에 익숙해짐과 동시에 공용 모듈 만드는 것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이기에 정말 간단한 걸 만들 생각인데 새로운 언어 익힐때마다 만드는 테트리스, 블록 격파 같은 간단한 게임 또는 텍스트 뷰어를 만들어 볼 까 생각중입니다.

텍스트 뷰어는 한 화면에 책처럼 2장씩 나오는 걸 검색해서 이것저것 써 봤는데 가림토 외에는 전부 맘에 들지 않더군요.

텍스트로 된 문서 읽는 분들 편하고 가볍게 쓸 수 있는 걸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