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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메너 이대로 좋은가?
게시물ID : movie_69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jttnrh
추천 : 5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8/10 12:56:42
어제 택시운전사를 보러갔습니다.
그야말로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엔 가만히 있던
옆자리 커플이 영화가 시작되니까
갑자기 가방만한 팝콘 박스를 꺼내더니
아그작아그작 콜라 쭙쭙쭙 아그작아그작
쭙쭙쭙 아그작아그작.
영화 30프로 정도 진행될 때 까지 먹더군요.
이제 좀 감상하나 싶었는데
뒷자리에서 과자 봉지 부스럭부스럭
거기도 커플이었죠. 여자는 계속 
저게 뭐야? 왜 저랬어? 즉문즉설을 하더군요.
제가 뒤를 돌아보니까 잠시 잠잠했다가
이젠 속삭이는 목소리로 
송강호 왜 울어? 유해진 전라도 사람이야?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오른쪽에 앉은 아저씨는 신발을 벗더군요.
몽고간장 뜨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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