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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소중하게 여길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글.
게시물ID : freeboard_734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고등어
추천 : 1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0 03:27:33
반말 주의 ㅋ 반말좀 할게
형들도 반말할거면서 ㅋㅋㅋㅋ

야밤에 롤하다가 지쳐서 쓰는 나의 출생 비하인드스토리.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 우리 조상님들에게 무슨일이 있엇을까?

이제 스펙타클한 나의 출생이야기를 쓴다.

가장먼저 우리 가문 호적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모두가 국사시간에 한번쯤 무조건 들어봤을거야.

이황? 이성계? 이율곡? 

이렇게도 훌륭한 사람들이었으면 좋았겟지만 아쉽게도 역적!

바로 그 유명한 - 별로 안유명한가?- 이괄의 난에서 이괄이 우리 조상님이지.

http://ko.wikipedia.org/wiki/%EC%9D%B4%EA%B4%84%EC%9D%98_%EB%82%9C

이 링크로 들어가면 우리 조상님 의 과거가 드러나지.

어쩌면 난 한 나라의 왕손이 될수도 있엇다는거지ㅎㅎㅎ

아쉽게도 우리 조상님의 역모는 실패하게 되고 16촌까지 멸족하라는 어명이 떨어졌어.

하지만 난 이렇게 살아있으니 우리 조상님의 뿌리중 하나는 끝까지 살았다는 거겠지?

어렵사리 여기저기 숨어다니다가 어디에 정착했느냐?

희안하게도 내가 군복무중인 태안에 정착해서 살게된거지.

결국 나중에 고성이씨에서 나뉜 우리집안은 북쪽땅에서 살게됬지.

세월이 흐르고 흘러 병자호란, 임진왜란등등 많은 일들이 일어나게됬지.

그러다가 이럴수가!

1950년 민족 분단의 원흉이자, 남한 전체에 남성의 원수인 김일성이 6.25전쟁을 일으킨거야. 

6.25전쟁이 끝난이후 우리 할아버지는 북에서 선전하는 공산당의 안좋은 모습을 보셨대. 

결국 목숨을 건 도주를 시도하셨지. 아쉽게도 할아버지의 가족들이 어떻게 되셨는지는 한번도 듣지 못했어.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것도 고모한테 
들었으니까.

월남이후 할아버지는 여기저기 떠도시다가 경상북도 영주시에 정착을 했어.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우연히도 옆집에 사는 어르신이 할어버지와 같은 고향사람인거야.

결국 나의 증조할아버지가 되는 어르신은 할아버지에게 딸을 주셨고 할머니는 

4남1녀나 되는 오남매를 낳으셨지.

그리고 차남이던 아버지는 대구에 와서 일을 하시다가 친구의 결혼식장에 가게됬는데 

친구의 여동생에게 첫눈에 반한거야.

이럴수가!

그게 바로 우리엄마인거야. 

그렇게 내가 태어나고 이모든걸 전해들은 나의생각은.....

나말고도 현재 살아 있는 모든사람들의 족보를 따라 올라가면 스펙터클한 일들이 아주 많았을 거라는 거야.

우리는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태어났는데 자신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어. 

우리 조상님들이 어렵사리 전해준 생명인데 내글을 보곤 생각이 바뀌엇으면해.

음..............어떻게 끝을 내지?
그냥 끝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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