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이가 말한 선택이란 단어로 욕들을 이유는 없다고 봄
칠봉이가 단지 옆에 있어 개연성이 그렇게 비춰질뿐
나정이가 말한
'운명은 벼랑끝으로 나를 내몰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고 결국은 내게 공을 넘겨버린다.
운명은 결국 선택하는 것이다. 이제 내가 선택해야만 한다.'
여기서 말한 선택이란 쓰레기와 칠봉이를 뜻하는 게 아니라 정리되지 못한 관계를
어떻게 해처나갈건지 선택해라는 뜻으로 보아야 될것 같다.
운명은 둘의 관계를 나정이보고 정리하라고 말한다. 즉 운명처럼 엘베 앞에선 두 사람.. 나정이와 쓰레기
이 둘의 관계를 나정이 스스로 해결하라며 던져준것이다.
다시 예전처럼 오빠로 가족으로 사랑하는 사람으로의 그 끈을 이어갈 것인지를..
칠봉이는 나정이의 나레이션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