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릴 때 110V 코드 보면 양쪽이 사각 철판 모양으로 나와있잖아요. 왠지 그 사이에 손가락을 끼워보고 싶어서 낀 이후에 아무 생각없이 콘센트에 집어 넣음. ㅋㅋㅋㅋㅋ 다행히 손가락 때문에 깊이는 안들어갔는데 정신 멍~ 해지면서 전기가 들어오는데 가만있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손가락 어떻게 뺐는데 그날 화장실에서 살았습니다. 손가락이 타버렸는지 너무 매워서. 온종일 찬물에 손가락 담구고 있었음. 느낌이 청양고추 손가락에 상처내서 문질렀을 때의 그런 매운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