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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함 때문에
게시물ID : panic_62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감무
추천 : 37
조회수 : 642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12/25 03:45:46
어릴 때 동네 한적한 공터가 있었는데 그 주변에 이유는 모르겠고
가시 철조망이 한줄로만 쳐져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게 쳐져있는지 몰랐었구요

어느날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고있었는데
술래인 친구가 무서운 속도로 저를 쫓아오더라구요

그래서 미친듯이 난 살거라고 소리지르며 뛰다보니
공터주변까지 오게 되었고, 더 뛰다보니
눈앞에 가느다란 철조망이 보이는겁니다
바로 앞에서 인식한거라 속도도 늦추지못하고
그대로 철조망에 목이 걸려서 뒤로 넘어지게되었습니다

술래잡기고 뭐고 아프다며 울면서 집에 들어갔는데
엄마랑 엄마 친구분이 비명을 지르시면서 달려오시는거에요
몇 센치 간격으로 목에 작은 구멍이 뚫려서 피가 줄줄
흐르고 있었거든요-

애기들이 노는 주변에 위험한 물체는 없나 필히
확인하셔야하고 위험성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애기들은 잘 몰라요^^;;
마치 슈퍼맨이라고 외치며 높은곳에서 점프하는 놀이에 
빠져있던 제 어린시절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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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5 10:43:47추천 2
저도 걸스카우트에서 쓰레기줍는 봉사했는데 심심해서 경사가 심한 내리막간에서 친구있는 곳까지 뛰어내려가다가 그대로 발삐끗하고 넘어져서
굴르고 마지막에 발목꺽인체로 그위에 내가 주저앉음..
결국 뼈맞추러 병원으로...ㅠㅠ
댓글 0개 ▲
2013-12-25 09:37:43추천 70
아파트 단지에서 밤늦게 슈퍼를 갔다 오는데 화단에 토끼가 있었어요. 토끼를 잡으려고 전력질주를 하다가 허리정도 높이에 빨랫줄 같은게 걸려있는걸 모르고 그대로 달렸는데 무슨 만화같이 줄에 걸려서 한바퀴 돌고 등으로 떨어졌음 ㅋㅋ 25살때 일입니다..
댓글 0개 ▲
2013-12-25 09:41:47추천 1
전 소화전 갖고 놀다가 팔을 꺽어서 병원가서 깁스받은 적이있어요 유치원때...아직도 생각남ㅋㅋㅋ
소화전으로 어떻게 막 놀고 있었는데 얘 뿌리뽑는다고 혼자 놀다가 팔이 꺽여서 막 꺽인자세로 막 울고있었음
벤치에서 책보던 대학생??고등학생??암튼 아저씨가 와서 저 안고 병원 데리고 가심....
그때 당시엔 핸드폰이 없고 집전화 쓰던때였고 제가 집전화를 알고있어서 우리집 전화 알려주고 엄마소환
갓난아기였던 동생업고 엄마병원옴...
작성자님도 후덜덜한경험이였네여..ㄷㄷ..
댓글 0개 ▲
2013-12-25 09:46:14추천 2
동생이 친구들하고 한창 놀다가 집에 친구들 데려와서 자기 더 노는 거 허락 받으러 집왔는 데 애 상태가 말이 아니었죠
목에 일자로 쭉 상처나서 피 줄줄 흐르고 있는 상태...

아파트에 나무들 있는데 그거 3그루 씩이었나? 그거를 두꺼운 철사 꼬아놓은거로 같이 묶어놓은 게 여럿있었는데
친구들하고 와 집가서 우리엄마한테 허락받고 놀쟈
하고 집에 뛰어오다가 그 철사 못보고 목에 그 철사 부딫혔다더라고요
뒤로 넘아지고 아 넘어짐ㅜㅠ
별로 안아프네 허락받자 논다고
하고 집 왔는데 그 철사땜시 목에서는 유혈사태

엄마 화나셔가지고 동생 친구들 보내고
동생은 친구 그냥 보냈다고 울다가
자기 목 다친거 아파온다고 펑펑울고

어휴...애가 키 더 작았어봐요
더 어렸을때나
눈이나 입인데

그렇게 다친채로 나 노는거 허락받으러 왔어 엄마
한 동생도 신기했죠

다행히 깊게 파인 상태는 아니라 상처는 자세히 안보면 안보임ㅜㅠ
댓글 0개 ▲
2013-12-25 09:58:19추천 3
전 어렸을때 아빠한테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배우고 잘탄단 소리에 으쓱대고 동네꼬마를 태우고 내리막길을 가다가 뒤에서 버스가 와서 당황하고는 옆길밭에 쳐놓은 철조망에 넘어져서 아직도 흉터가ㅠ팔에3군데 배에2군데 엄청 울고ㅜ 얼굴에 안난게 다행이지ㅜ 집에와서 혼날까봐 제대로 치료를 안한탓ㅠ
댓글 0개 ▲
2013-12-25 10:23:39추천 8
어렸을때 노탈출 이라는게임이있는데 놀이터 구조물위에사 눈을감고 술래잡기를 하는 위험한놀이.. 어릴땐 아무것도모르고 눈감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떨어져서 이빨이 박살났다는..
댓글 0개 ▲
2013-12-25 10:23:51추천 24
사실 실눈뜨거 떨어짐
댓글 0개 ▲
2013-12-25 11:21:39추천 0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한테 그걸 가르쳐요?
댓글 0개 ▲
2013-12-25 13:57:45추천 4
어릴 때 계단 난간 엉덩이로 타고 쭉 미끄러져 내려오는데 그 바로 아래 LPG가스통이 있었음.
가스 주입구?에 허벅지가 박혀서 가스 막 안으로 들어오고 울면서 어른들이 들어줬는데 완전 피범벅이었음. ㅋㅋㅋㅋ
그 흉터는 아직도 있네요. 어릴 때 왜 그러고 놀았는지 몰라.
댓글 0개 ▲
2013-12-25 18:09:39추천 1
끔찍한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요즘은 없지만 옛날 아파트 현관 문 틈사이에 손넣고있다가 문 닫겨서

손가락 짤림

아직도 20년전 일이지만 아직도 기억남
댓글 0개 ▲
2013-12-25 23:37:36추천 1
밥통 받침대에 쇄골 찢김...그런데 그 상태로 피 줄줄 흘리면서 미용실 가고...미용실 아주머니 깜짝 놀라심
댓글 0개 ▲
2013-12-26 00:27:32추천 1
으..  나도모르게 목에 손이가네요
댓글 0개 ▲
2013-12-26 02:28:56추천 1
ㅋ 어릴때 미끄럼틀에서 놀다가 떨어지면서
턱을 땅에 부딪힘. 턱 찢어져서 피줄줄흘리고..
산에서 풀썰매타다가 돌뿌리에 썰매걸려서
새총에 총알마냥 튕겨져나가면서 나무에 코부딪혀서
코뼈금가고..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Bialetti
2013-12-28 03:30:22추천 0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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