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로파는 목성을 공전하는
4개의 갈릴레이 위성중 하나입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목성의 4대 위성 관측에 성공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에우로파는 비록 갈릴레이 위성 4개중 가장 크기가 작지만 가장 흥미로운 위성입니다.
에우로파의 이름은 페니키아의 공주
에우로파에서 따왔습니다.
그녀의 미모를 탐낸 제우스는 예쁜 흰소로 변신, 납치하였습니다.
그녀의 오빠들은 여동생을 찾다가 실패하고
그대로 지중해 각지에 정착하여 각각 도시국가를 세웁니다.
에우로파의 바다는
지구보다 10배 더 깊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마리아나 해구의 깊이는
11km입니다.
반면 에우로파의 얼음층 아래 존재하는 바다의 깊이는
100km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에우로파의 표면은
반들반들한 얼음층으로 덮혀있습니다.
에우로파의 표면 얼음은 워낙 반들반들해서
태양의 빛을 가장 잘 반사하는 위성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에우로파의 빛 반사도는 약 0.64입니다.
에우로파의 바다는 외계생명체
존재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소입니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생명체가 태초에 지구의 얉은 바다속
열원 근처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에우로파에서도 동일한 초기형태의
외계생명체가 발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성은 에우로파를 주기적으로 강하게 쥐어짜고 있습니다.
목성의 강력한 중력은 에우로파를 위성째로 강하게 영향을 주며
이런 마찰력에 덕분에 에우로파의 내부에는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에우로파의 바다는 100% 존재합니다
2013년 허블 우주망원경은 에우로파의 남극에 깨진 얼음 사이로
수증기가 주기적으로 분출되는 것을 관측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에우로파에
반드시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에우로파에 탐사선을 보낼지 말지를 결정할게 아니라
언제 탐사선을 보낼지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몸이 달아있죠.
인류가 목격하는 최초의 외계인은
새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구 극지방의 심해는 생명체에게 매우 적대적인 환경입니다.
한줌의 볕도 들지 않고 별다른 에너지원도 없습니다.
이런 극한 환경에서도 열수공 근처에는
많은 수의 극지 새우가 존재합니다.
우리가 최초로 목격할 외계인은
이 새우들의 형태 및 생태와 비슷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에우로파의 생명체가 안부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후속편을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