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부산입니다.
핑계라면 핑계일 수 있지만, 알바와 일때문에 가고싶지만 못가는 상황입니다.
평소 현정부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가지고있었지만 속으로만 그렇게 삭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관람한 영화 ' 변호인 ' 으로 인한 모티브로
작고 보잘것없는 나 하나이지만 시위에도 참여하고, 직접적으로 제 분을 표출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다짐하길 몇 주 지나지않아 이렇게 큰 시위에도
제 앞에 놓인 일하나 때문에 결국엔 가지못하고 있네요.
아직 저는 많이 겁쟁이인가 봅니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비록 한 사람이지만 대한민국을 이끌고, 이르켜세울 20대로써
죄송합니다.
전국 곳곳에서 차가운 바람과,
그 차가운 바람못지 않게 살벌한 현정부에 맞서며
시위대에 서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그리고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정말,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