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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22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형식★
추천 : 5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9 20:49:25
오늘 강변에서 12시반쯤에 변호인을 봤는데요
맨뒷줄 스윗박스에서 영화를 봤네요..ㅜㅜ 자리가 없어서 ㅜㅜ
아무튼 옆박스에 어린 초등학교저학년 애랑 부모로 보이는 여성분이랑 영화보러오셨나봐요
근데.. 고문 장면때문인지
애기가 겁에 질려서 울더라구요..ㅜㅜ
주변 사람들이 그거 신경쓰느라 영화 집중이 안되서..ㅜㅜ
변호인이 좋은 영화라는건 이해하고 인정하지만
애들이 보기엔 좀 어렵고, 잔인할 수 있을것 같네요..ㅜ
저도 눈물이 나와 죽는줄알았네요..
답답한 느낌과... 고문장면에서 눈물이 새어나오더라구요...
예전에 남영동을 보다 잠들어서 꿈에서 고문당해서..
물고문 장면에서 너무 실감나게 연기를 잘해주어..
제가 고문당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시대와 지금의 시대가 같아보여서...
씁쓸하기도하고
가슴속 뭔가가 꿈틀거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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