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는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의 증상이 이전 변이보다 비교적 가볍다는 증거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압디 마하무드 WHO 코로나19 돌발상황관리 지원팀의 상황 관리자가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의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심각한 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변이와 달리 오미크론 변이가 호흡기 상부를 감염시킨다는 연구들이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는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일부 지역의 경우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도 사망자 수는 이전 유행 때만큼 많지는 않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105012912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