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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트로피코 4 경제의 신 -1-
게시물ID : gametalk_149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동사람
추천 : 2
조회수 : 600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03 21:56:28


BGM 출저 : http://www.youtube.com/watch?v=mubYzxiG0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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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션입니다. 난이도 134% 정도로 매우 쉬운 미션입니다. 

가카가 저번에 해적 낙원을 건설하는 동안 세계는 주택 붐에 시대입니다! 주택 가격은 주식 뺨치듯 영원히 계속 올라갈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제 트로피코는 주택 시장으로 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이제 주택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트로피코도 그 흐름을 따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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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택 건설 붐인 만큼 가카도 안전모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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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미션과 거의 비슷한 특성이지만 저번에 깜박하고 못 넣은 술의 대부를 새로 집어넣습니다. 

술의 대부는 럼주와 스파이시 럼주에 가격이 100%, 한마디로 2배 상승합니다. 그만큼 럼주나 스파이시 럼주에 수출 경쟁력이 대폭 상승합니다. 종교인 지지도가 5 떨어지는 옥에 티가 있지만 일단 럼주만 팔면, 돈이 물처럼 쏟아지니 그 정도 리스크는 감수해야 합니다. 실제로 모던 타임즈 미션 중에 스파이시 럼주 단일 상품으로 백만 달러 수출이 가능한 한 그야말로 전설의 특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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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카의 지갑을 두둑이 해줄 계획이 있습니다. 집을 30채를 건설해야 하는데 집을 건설할 때마다 5,000$를 준다고 합니다. 이거 완전히 땡 잡았군요. 주택 건설비용 지급 없이 집을 건설 할 수 있습니다. 트로피코의 경제가 살아나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트로피코는 집이 필요합니다. 아주 많은 집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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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디단 설탕은 습기가 많고 고도가 낮은 곳에서 재배가 잘 됩니다. 그리고 이 섬에 대부분이 그 조건에 부합합니다. 술의 대부를 찍고 적합도가 낮아 제데로 활용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행히도 이 섬에는 운이 따릅니다. 바로 설탕을 재배하는 플랜테이션을 건설해줍시다. 주택 붐이든 말든 트로피코에 경제의 처음은 바로 바나나 공화국입니다. 가카의 지도로 트로피코의 불도저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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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도 궁금해하더라고. 광맥! 광맥을 보자! 

그러나 이 섬에는 쓸 만한 광맥이 얼마 없습니다. 아쉽게도 가카의 광산업의 꿈은 오직 계획으로만 남게 됐습니다. 광부의 땀방울이 아닌 작물을 기르는 농부의 땀방울을 본받아 트로피코를 성장시킵시다. 광산업은 환경주의자들에게 안주처럼 까이니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우리 가카는 불통이 아닌 소통을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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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도 그러하듯이 도로를 잘 건설해야지 교통체증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트로피코의 교통체증은 심시티 4처럼 눈에서만 막히는 것처럼 보이고 실제로는 데이터로 처리되는 눈속임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임에 영향을 미쳐 곧바로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교통체증은 곧 트로피코의 손해를 뜻합니다. 대중교통이 따로 없는 트로피코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모던 타임즈에 지하철이 추가됐지만, 지하철보다는 텔레포터에 가깝습니다. 오직 트로피코에서만 볼 수 있는 기술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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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한 채당 1,920$입니다. 빠른 건설로 건설하게 되면 비용을 두 배로 지출해야 하니, 3,840$입니다. 한 채당 5,000$ 준다고 했으니, 한 채당 1,160$ 이득이고 30채면 34,800$입니다. 주택을 건설하면 돈을 주니 그야말로 주택 붐이라는 말이 실감이 됩니다. 바로 빠른 건설로 건설 해줍시다. 주택문제도 해결하고, 돈도 버는 창조경제에 실현입니다. 어서 건설을 시작합시다. 지으면 지을수록 이득입니다. 이득!

단독 주택은 만족도 70, 2세대가 거주하는 고급 주거건물입니다. 고급 주택이나, 콘도와 비교하면 만족도가 떨어지지만 사실 DLC 건물인 콘벤틸로를 제외하면 전기 없이 건설 가능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가진 시설입니다. 하지만 2세대밖에 거주를 못하다 보니, 공동주택이나 아파트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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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4채에 단독주택이 빠른 건설로 건설됐습니다. 건축가도 필요 없습니다. 트로피코에서는 돈만 있으면 땅에서 건축물이 뽕하고 생기는 일이 흔히 벌어집니다. 다만 나중에 건축가들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그를 위해서 추가로 시멘트 공장도 건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성 때문에 시멘트 공장도 무료이다 보니 부담 없이 건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받은 돈을 가지고 초반 복지를 위해 교회 그리고 이민 관리국도 착공을 하고 있습니다. 가카는 모두 트로피코의 발전을 위해 모든 돈을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돈들이 모조리 누군가에 뒷돈으로 흘러드는 부패한 독재자가 아닌, 진정으로 트로피코인를 발전으로 이끌 위대한 령도자는 가카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트로피코는 단순한 주택 붐이 아니라 건설 붐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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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코는 건설 붐이 휩쓸고 있습니다.

중국과 중동에 급격한 건축 붐이 바로 트로피코에 롤모델입니다. 더 많은 건축물은 곧 돈입니다. 트로피코 공업화에 주력인 시멘트 공장이 완공됐습니다. 시멘트 공장은 Quick-Dry Cement DLC를 설치하면 건설할 수 있으며, 아무런 자원을 요구하지 않고 시멘트를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물론 여기서 끝내면 특별한 것이 없지만, 건물의 건설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가 있어 최대한 빨리 건설하면 할수록 매우 좋은 공장입니다. 그리고 가격도 7,000$밖에 안 하고 설계도도 필요 없다 보니 초반에 빨리 건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권 1년도 못돼 완공을 시켰습니다. 

완공 기념으로 가카를 움직여 빨리 시멘트 공장에 생산을 가속합니다. 대통령 가카는 건물에 들어가 지도를 하는 것으로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공장에 들어가면 생산이 뻥튀기됩니다. 우리 트로피코 사회에서는 항상 칫솔과 걸레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가카 방문에 대비해 항상 닦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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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거래를 성사시켰습니다. 이제부터 방갈로와 호텔은 모두 무료입니다. 그야말로 오직 가카를 위한 이벤트들이 주위에서 연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관광업은 가카의 경제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효과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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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어도 건물은 건설됩니다. 주택은 바로 트로피코에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트로피코인들이 전부 다 살 수 있는 충분한 단독주택이 건설됐지만, 추가로 단독주택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경제는 다 그런 거 입니다. 수요 조절은 필요 없습니다. 더 많은 주택은 트로피코인에 복지와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빈 건물이 많아도 트로피코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람을 더 받으면 자연히 주택 폭주도 진정될 것입니다. 그러니 이민관리국을 빠르게 건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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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관리국을 건설됐습니다. 이민 관리국은 사실 트로피코의 초반에 최대한 빨리 건설해야 하는 시설 중 하나인데, 바로 외국에서 우리 트로피코에서 오는 이민자들에 대한 정책을 결정하는 시설입니다. 외국인을 차별하고 우리 순수 트로피코인들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므르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괜히 순수 트로피코인으로 게임을 마치는 게 도전과제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완공하면 대부분은 국경개방을 정책으로 설정합니다. 이민관리국에 직원 숙련도에 비례해 이민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민자로 허덕이는 트로피코의 단비 같은 시설입니다. 너무 많은 이민자가 온다면 숙련된 인원만 받아들이는 설정을 하면 됩니다. 이 역시 숙련도에 비례해 교육을 받은 인력들이 더 많이 오게 됩니다. 그 외에는 국경을 폐쇄해 오도 가도 못하게 할 수도 있고, 혹은 자유롭게 국경을 설정해 보통은 들어오면 나가지 못하는 미궁 트로피코에서 자유롭게 해외로 탈출할 수 있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국경 개방은 국수주의자들에 어그로를 끌게 되지만, 이 정도는 충분히 감수 해야지 트로피코가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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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코가 순식간에 두바이화 되고 있습니다. 빈 주택이 넘쳐 흐르고 있다 이 말입니다. 뭐 돈은 차곡차곡 트로피코 국고로 들어오고 있으니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벌써 트로피코 고등학교에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집권 1년 말에 말입니다. 1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어떤 대통령과는 다른 행보입니다. 행동하는 대통령, 바로 엘 프렌지덴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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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5채 남긴 상황에서 완급조절을 하려는 그 찰나에 미국 샘 아저씨는 2년 안에 건설하면, 30,000$를 준다니, 뭐 더 볼 것도 없습니다. 30,000$를 타야죠. 난이도가 쉬운 이유가 다 있는 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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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갑 아파트도 아니고 성냥갑 주택입니다. 황량하기 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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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코인들은 옥수수가 없어서 진흙 쿠키만 먹고 있는 가난한 국가입니다. 그러니 어서 인도적 지원을 신청합시다. 가난한 트로피코에 식량과 의료지원을 우선으로 해줄 것입니다. 다만 국수주의자 친구들이 UN 직원 때리기 경기를 한다고는 하지만 우리에게는 인도적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인도적 지원은 트로피코에 식량 만족도나 의료 품질이 40 이하일 때 발령이 가능하며, 식량과 의료 혜택을 지원해주는 구호소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의료 문제를 해결 하려면 트로피코 초반에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대졸자가 필요하므로 초반에 아주 유용한 시설입니다. 물론 주변에 범죄율이 치솟는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병에 걸려서 트로피코 주민들이 객사하는 것 보다는 더 낳은 선택입니다. 구호소는 설치후 5년 후에는 알아서 철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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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코 차고에는 원하는 차가 소환돼서 다른 차고로 들어가 다시 원래 차고로 돌아가는 마술이 반복됩니다. 오직 트로피코에서만 볼 수 있는 마술입니다. 무상주택에 이어서 무상 자동차입니다.

플랜테이션에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서 차고를 건설합니다. 트로피코에서는 차라는 것은 공공재입니다. 특수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심지어 가카의 리무진도)은 차고에서 꺼내써서 다른 차고에 반납하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차량을 공급해주니 꼭 여러 군데에 건설해야 합니다. 물론 차고를 한곳에 다닥다닥 건설하면 도로가 마비 됩니다. 당연히 도로가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그렇다 보니 차고를 주거지와 일터 사이에 차고를 건설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관광업도 하고 있다면 숙박시설에도 필요합니다. 플랜테이션은 일터이니 일터 앞에 차고를 건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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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코에 새롭게 생긴 구호소에 전경입니다. 트로피코의 밝은 미래를 위해 국제 사회의 도움은 필요한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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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블럭이 가득 찼습니다. 

교회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단지 1년 만에 단독주택 25채가 완성됐습니다. 집은 남아도는데 아직 저기 남은 판잣집이 거슬리는 것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모조리 불도저로 밀어버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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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코 경제는 심각한 적자입니다. 건축으로 십만 달러나 쓰고 있는데 수입은 만 달러도 안 됩니다. 아직 트로피코가 망하지 않은 이유는 순전히 단독주택 덕분입니다. 한 채를 지을 때 마다, 5,000$를 주다 보니 그 덕이 큽니다. 

정치세력 지지도는 불안 불안합니다. 하지만 아직 1년이니 남은 기간 동안 지지율을 높이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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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도 쭈욱 그어주고, 추가로 플랜테이션을 설치합시다. 농업시설은 작물을 재배할 공간이 필요하다 보니 넓게 넓게 도로를 그어줍니다. 플랜테이션은 일반 농장보다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제배되는 작물이 매우 많습니다. 확실히 상품 작물을 전문적으로 재배하려면, 유기농 농장보다 플랜테이션이 더욱 좋습니다. 그래서 가카가 이 건물을 사랑합니다. 트로피코를 빠르게 공업화를 시키려면 원자재를 생산하는 플랜테이션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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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 있는데 왜 살지를 못하니

단독주택이 사람이 없어서 놀고 있는데, 아직도 판잣집에서 살고 있는 트로피코인들을 위해서 무료로 불도저로 밀어줍시다. 좋은 집에서 새롭게 시작하라는 가카의 뜻깊은 배려입니다. 물론 가구도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지 발전이 있는 법입니다. 판잣집은 저번 섬에서 그래 듯이 사회악입니다. 사회악.

판잣집은 그 자체로 사회악인 이유가 있습니다. 판잣집은 트로피코인들이 주택이 부족하거나, 혹은 너무 떨어져 있어 주택을 구하지 못했을 때 자동으로 생기는 주택입니다. 당연히 임시 건물이기 때문에, 만족도는 바닥을 향해가고, 범죄율과 반군 상승률을 높이고 관광평가와 자연환경을 감소시키고 너무 많으면 공산주의자들이 욕을 합니다. 당연히 부정적인 효과로 가득하므로 최대한 밀어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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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미션을 완료합시다. 주택 30채 지으면 30,000$에 보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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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코 인민들에게 궁극적으로 판잣집을 없애기 위해서 무상 주거를 실현합니다. 이제 모든 주택은 무료입니다. 영원히요. 더는 전세나 판잣집은 없습니다. 모두 국가 책임을 집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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