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패미컴 시절 어쩌다가 구한 Metroid 뭐여 패미컴 시절에 있던 이상한 뺑뺑이 게임이잖아?
초반 분위기는 무슨 호러게임마냥 우중충충 하고 조작은 드럽게 어렵고...
일년여를 묵혀두다가 팩교환하러 가기전에 한번 깨고는 가야지 싶어서 붙잡은 뒤.... 열 네시간을 잠도 못자고 플레이를 했음.
워매 이 게임은 절대로 팔아서는 안되는 겜이여! 그뒤로 미친듯이 메트로이드 팬이 되버린나...
2D 메트로이드는 GB버전까지 다 클리어했지만 3D로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메트로이드 부터는 심한 3D울렁증으로 인해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고... 어느덧 슈패시절 1년 묵힌 팩마냥 게임큐브의 타이틀이 몇년의 먼지를 뒤집어쓰고
사라질 찰나... 그래 메트로이드는 날 배신한적이 없었어! 도전하는거야!!!!!
그리고 현재 2시간째 플레이중!
떡대 고우신 Sammus! (사뭇? 쌔이멋?) 이런 어깨가 여자일리가 없어!
Chozo Ruins에서 아직도 못깨는 이 심각한 3D 멀미! 그러나 정말 눈감으면 생각나는 재미가 있다.
언젠가 엔딩까지 클리어하면 다시 올리겠음 ㅠㅗ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