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는 막장이 나와도
어차피 그 사람들은 벌받는 걸로 끝을 맺게 되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욕을 하면서도
불편하거나 불안한 마음이 덜하죠.
사람들이 지니어스에서
말도 안되는 배신을 하고
추악한 승리를 이끌어내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게
이겁니다.
지니어스에서는 그걸로 끝이거든요.
정의가 없어져요.
어떻게 보면 희망도 없어지거든요.
날고 기어도 저런 사람들에게 이길수 없다는 생각에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 거죠.
그게 현실과 다를 바가 없다고 느껴져서 더 분노하게 되는 거고.
사족.
머리쓰는 걸 보고 싶네요.
부제가 룰브레이커이긴 하지만
큰 간판은
더 지니어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