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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을 보며 지니어스를 생각하다.
게시물ID : thegenius_16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껍데기
추천 : 1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08 16:19:35
"나는 당신의 의견에 반대한다. 하지만 난 당신이 그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죽을때까지 싸울것이다." -볼테르
 
(짧은 글도 배려라 생각하기에 생각해서 다!나!까!로 끝내겠습니다. 그래도 좀 길듯...)
 
오늘 아침 회의끝나고 지니어스게시판에 들어와서 적지않게 실망했다. 10년 가까이 오유에서 있었으나 로그인도 안하고 베오베 눈팅만 하다보니 보류가는 룰도 어제 처음 알았다. 사이트가 워낙 방대하다보니 도배방지를 위해 필요할수도 있겠다 정도의 느낌...그런데 오늘 게시글에 반론을 쓰려고 하는 족족 게시글이 없어지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뭐지~???"
 
본론으로 가자!!
 
1. 지니어스에서의 이유없는 연합까기에 자유로울 수 있는가?
 
어제까지 게시판 상황을 정리하자면 대강 이렇게 정리될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대강이다. 저 문장안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
 
-노이조외 몇몇이 연합을 한 상황은 지니어스 룰에는 크게 벗어나있지 않다..
-그러나 큰틀에서 보면 노이조를 포함한 몇몇은 게임을 끌어갈 방향이되는 암묵적인 약속을 깼다.
-이러한 약속의 파기는 게임 자체에 대한 신뢰와 추후 이뤄질 게임의 방향을 난해하게 만들어 시정자들이 예측하고 그 예측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뺏어갔다.
 
세부적인 까임내용이 있겠으나 대략 이랬었던거 같다. 그런데 오늘 게시판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나?? 사실 어떤 게시판에 머물어 본 적이 없어서 이런 일이 항시적으로 일어나는 일인지?? 오늘이 독보적인 날인지는 잘 모르겠다.
 
-반대를 찍어 나와 다른 의견의 글을 보류게시판으로 보내는건 오유 글 게시 룰에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큰틀에서 보면 게시판이 추구해야할 방향에 위배된다. 인터넷 게시판은 찌라시 붙이는 전봇대가 아니다. 소통이 가능한 쌍방향 매체인것이다.
-이러한 단절은 결국 "왜"는 사라지고 "어떻게"만 남게 만들다. 이건 좀 길듯하니 따로 쓴다. (임윤선이가 임요한 뽑았듯이..글쓰면서  보류갈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길게 쓸 필요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왜"는 사라지고 "어떻게"만 남았는가??
 
우리 아이들이 가끔씩 던지는 질문이 있다. 바로 "왜"이다. 초딩까지만해도 꽤 자주하던 질문인데 중딩되고 나서는 좀 덜한다. 이거 잘 살기 위해 겁나게 중요한 질문이다. 연말에 시청에서 있던 집회에 가기위해 걸어가는데 어떤 할아버지왈 "빨갱이는 다 총 싸죽여야해??"라고 소리치길래 "왜요??"라고 물은 것이 "왜"라는 내가 질문을 한 가장 마지막 기억이다. 각설하자!!
 
오유에서 꽤 오래 눈팅을 했는데.. 일베를 정말 싫어하고 한나라당을 정말 싫어하는듯..물론 여기에다 "왜요?"라는 질문을 던질 용기까지는 안나는게 사실이다. 40을 넘어가니 분탕질.의미없는 콜로세움.. 뭐 이런 단어에 일일이 응대할만한 열정이 없다가 맞을듯..가치판단의 범주의 있는것들까지 당당하게 "다른게 아니고 틀린거다"라고 하는 모습 확고해서 좋지만 그거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좀 불편하더라도 다른사람 말도 들으면서 살자!!
 
"왜"라는 질문을 거부하다보면 "어떻게"만 남은 시청역 할아버지처럼 된다에...500원 건다.
 
아~~ 지루하다. 끊어야겠다. 결론내자!!
 
"생각한대로 살지않으면 사는데로 생각한다." 
오유라는 틀에서 생각하고... 위에 할아버지보단 개방적이다라며 자위하면 살지는 않았는지???(이건 자기반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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