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에 1850년 가량에 소빙하기가 찾아왔고, 그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는것이 화산폭발이라고 쓰여있는데
그 소빙하기의 가장 강력한 원인으로 추정되는것이 바로 1820년가량에 일어난 탐보라 화산의 대폭발입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폭발이었고 그로인해 화산재가 어마어마하게 분출했는데...
분출된 화산재가 태양 복사열을 막고 그로인해 기온이 떨어져 농작물 수확량이 크게 줄고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죽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그것 아세요? 당시에 지구의 평균기온은 겨우 2~3도가량 하락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1도, 2도 변화는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이 동네 하나, 작은 우리나라 하나로 따지면 엄청난 일이 아닐지 몰라도
범지구적으로보면 어마어마한 변화입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4도만 올라가거나 내려간다면 인류는 지금의 생활을 영위하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UN에서도 앞으로 전세계의 기온변화를 2도 이하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가 동네 앞바다같은것을 생각해서 바다가 그리 거대해보이지 않을진 몰라도.. 바다의 면적은 지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합니다.
바다를 이루고 있는 물의 양 또한 상상하기 힘들 정도구요.. 그것이 1도 2도 변한다는것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큰 일입니다.
그리고 윗분께서 온실효과 난리부르스추는것이 웃기다 빙하기가 훨씬 위험하다 하셨는데
사실 온실효과 또한 빙하기의 원인이 됩니다..
제가 앞서 말했듯 바닷물의 온도가 아주 조금이라도 변한다면 정말 큰 파장이 일어나는데
온실효과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 북쪽의 바닷물이 많이 차가워지고, 그로인해 해류의 순환이 틀어지는 것이지요.
아니, 완전히 틀어지진 않더라도 최소 난류가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정도가 크게 낮아지리라는 사실만큼은 자명합니다.
북쪽 지역에는 난류의 영향이 닿지 못하고, 한류의 영향이 강해진다면
북쪽에 기온이 떨어지는 등 빙하기가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