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딜드 와일드 다 한번씩 해봤습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딜드 편
꿈 속에서 저는 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있었음.
그리고 바로 꿈이란 걸 알아챘음. 나에게 여친 따위는 있을 리가 없으니까
여하튼 즐거운 데이트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용이 나타나는 거임
내가 그 때 한창 '엘더스크롤'에 빠져있던 시절이라
푸스 로다! 를 외쳤는데 아니나 다를까 입에서 푸른 기운이 쏟아져나감ㅋㅋㅋ
여튼 나는 그 용을 해치우고 용의 기운을 얻은 뒤
도시를 파괴하다가 실수로 칼을 내 몸에 찔러서 깸.
와일드 편
자기 전에 무얼 상상하면서 잤더니 그대로 이어짐.
전쟁터면 전쟁터, 데이트면 데이트, 판타지면 판타지
자면서 상상하는건 뭐든지 와일드 드림으로 이어졌음.
근데 제일 짜증났던건 마침 괴담을 읽고 잠들려고 시도했던 때임.
계속 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서 전전긍긍하며 잤는데
말해 뭐하리, 루시드 와일드 드림이 가위로 변질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