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들이 방어력에 비해 공격력만 무지막지하게 높습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미사카 미코토는 레일건이니 뭐니 대량학살 폭탄급 공격을 날려댈 수 있지만,
맨주먹으로도 두들겨맞으면 뻗습니다. 뭐 실제 작품에서는 전개상 근성으로 일어나기는 하지만;
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 (라이트노벨 1~3권)
이거 아시는 분 있는지 몰라도 전 1권 사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3권까지 다 지른 작품인데,
등장인물 능력이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클로즈드 클록(영원)
자신을 제외한 시간을 정지한다. 한 번에 정지할 수 있는 시간은 약 30~60초.
오버 엘리멘트(오제)
수풍지화 + 광(빛) 이렇게 다섯 속성을 다룬다. 파이어 볼, 레이저, 파이어 드래곤 등등.
작품 내에서 주인공에게서 <순수하게 공격력이 가장 강한 이능>이라고 언급되었음.
월드 크리에이트(창세)
워프게이트나 이공간까지 뭐든지 다 만든다.
처음에는 공격력은 딱히 없는 이능일 줄 알았는데, 2권에서 이능배틀 놀이 할 때 <무기>를 만들어 발사하는 모습을 보여줬음.
루트 오브 오리진(시원)
원래 있어야 할 모습으로 되돌린다. 원래 있어야 할 모습이라는 개념은 이능력자 본인의 주관에 따른다.
기본적으로 알려진 활용법은 회복. 다 죽어가는 고양이를 흘린 피까지 되돌려서 원상복귀시킨다.
다크 앤드 다크(흑염)
보온병 정도의 온도를 가진 검은 불꽃을 오른팔에서부터 만들어낸다. 이 불꽃은 다른 곳으로 옮겨붙지 않는다. 이 불꽃은 이능력자 본인의 의사에 따라 형태변화를 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게 어렵다.
뭔가 하나가 이상한 것 같지만 기분 탓입니다.
아무튼 이런 식인데,
오버 엘리멘트와 월드 크리에이트가, 서로에게 레이저나 마그마나 창 같은 걸 던지면서 싸우고 노는데요.
이 작품이 아니더라도,
아니, 너희들……. 그 공격 1대만 맞으면 죽지 않냐?
라고 묻고 싶어지네요.
등장인물들이 방어력에 비해 공격력만 무지막지하게 높습니다.
라는 겁니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밸런스가 맞는 작품이라면,
<알바뛰는 마왕님!> 같은 게 있겠네요. <드래곤볼>도 있고요.
아니 뭐랄까, 금서목록부터 시작해서 이런 작품들은,
드래곤볼로 치면, 물리공격 1대만 맞으면 몸에 구멍이 뚫리고, 에네르기파를 1대만 맞으면 가루가 되는 그런 느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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