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22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국내 신규 확진자수가 7000명을 넘었다. 7000명은 정부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하는 기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9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수는 72만6274명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6769명)보다 240명 늘었다. 지난달 22일(7454명)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70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1주일 전인 15일 4419명보다 2590명, 2주일 전인 7일 3507명보다 3502명이나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은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우세종이 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이달 26일부터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밀접 접촉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선제 조치에 들어간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122095959823 |